술 취한 손님 노리는 유흥주점 기승…주의!
입력 2015.11.30 (19:12)
수정 2015.11.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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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말연시 술자리 많아지실 텐데요.
취객들을 노리는 유흥주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재탕술을 팔거나 술에 취하게 한 뒤 절도 행각을 벌여온 악덕 업주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유흥주점에 들이닥친 경찰이 소주와 양주병에서 남은 술을 검사하고 모두 압수합니다.
<녹취> "무엇인지 모르겠다. 우선 이것 다 들고 가자. 확인해봐야지. 약일 수도 있으니까."
속칭 '방석집'이라 불리는 이들 유흥업소들은 술 취한 손님의 지갑과 현금 등을 노렸습니다.
폭탄주 등을 계속 권유해 손님이 만취하면 신용카드 비밀번호까지 알아내 직접 현금인출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곳 업주들은 택시기사들에게 수고비를 주고 손님을 끌어온 뒤 이렇게 문을 잠그고 영업을 해왔습니다.
피해자들은 술값이 싸다는 택시기사의 말만 믿고 따라온 노인과 장애인 등 10명으로 바가지를 쓴 술값이 2천만 원을 넘습니다.
<녹취> 피해 손님(음성변조) : "영수증 달라니까 영수증도 안 주고.. 한 달 치도 넘는 월급이 될 수도 있는 금액인데.."
경찰은 울산지역 유흥업소 5곳을 단속해 업주 1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인터뷰> 이주만(울산 중부경찰서 수사과장) : "(피해자들이) 딱히 확인할 수 있는 목격자가 없기 때문에 피해가 계속 양산되었습니다"
한 달 전에도 먹다 남은 술을 팔아 피해자 10명에게 2천만 원을 챙긴 유흥주점 종사자 13명이 적발되는 등 연말 취객을 노리는 유흥주점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연말연시 술자리 많아지실 텐데요.
취객들을 노리는 유흥주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재탕술을 팔거나 술에 취하게 한 뒤 절도 행각을 벌여온 악덕 업주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유흥주점에 들이닥친 경찰이 소주와 양주병에서 남은 술을 검사하고 모두 압수합니다.
<녹취> "무엇인지 모르겠다. 우선 이것 다 들고 가자. 확인해봐야지. 약일 수도 있으니까."
속칭 '방석집'이라 불리는 이들 유흥업소들은 술 취한 손님의 지갑과 현금 등을 노렸습니다.
폭탄주 등을 계속 권유해 손님이 만취하면 신용카드 비밀번호까지 알아내 직접 현금인출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곳 업주들은 택시기사들에게 수고비를 주고 손님을 끌어온 뒤 이렇게 문을 잠그고 영업을 해왔습니다.
피해자들은 술값이 싸다는 택시기사의 말만 믿고 따라온 노인과 장애인 등 10명으로 바가지를 쓴 술값이 2천만 원을 넘습니다.
<녹취> 피해 손님(음성변조) : "영수증 달라니까 영수증도 안 주고.. 한 달 치도 넘는 월급이 될 수도 있는 금액인데.."
경찰은 울산지역 유흥업소 5곳을 단속해 업주 1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인터뷰> 이주만(울산 중부경찰서 수사과장) : "(피해자들이) 딱히 확인할 수 있는 목격자가 없기 때문에 피해가 계속 양산되었습니다"
한 달 전에도 먹다 남은 술을 팔아 피해자 10명에게 2천만 원을 챙긴 유흥주점 종사자 13명이 적발되는 등 연말 취객을 노리는 유흥주점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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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취한 손님 노리는 유흥주점 기승…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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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30 19:15:20
- 수정2015-11-30 19:51:34
![](/data/news/2015/11/30/3190773_100.jpg)
<앵커 멘트>
연말연시 술자리 많아지실 텐데요.
취객들을 노리는 유흥주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재탕술을 팔거나 술에 취하게 한 뒤 절도 행각을 벌여온 악덕 업주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유흥주점에 들이닥친 경찰이 소주와 양주병에서 남은 술을 검사하고 모두 압수합니다.
<녹취> "무엇인지 모르겠다. 우선 이것 다 들고 가자. 확인해봐야지. 약일 수도 있으니까."
속칭 '방석집'이라 불리는 이들 유흥업소들은 술 취한 손님의 지갑과 현금 등을 노렸습니다.
폭탄주 등을 계속 권유해 손님이 만취하면 신용카드 비밀번호까지 알아내 직접 현금인출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곳 업주들은 택시기사들에게 수고비를 주고 손님을 끌어온 뒤 이렇게 문을 잠그고 영업을 해왔습니다.
피해자들은 술값이 싸다는 택시기사의 말만 믿고 따라온 노인과 장애인 등 10명으로 바가지를 쓴 술값이 2천만 원을 넘습니다.
<녹취> 피해 손님(음성변조) : "영수증 달라니까 영수증도 안 주고.. 한 달 치도 넘는 월급이 될 수도 있는 금액인데.."
경찰은 울산지역 유흥업소 5곳을 단속해 업주 1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인터뷰> 이주만(울산 중부경찰서 수사과장) : "(피해자들이) 딱히 확인할 수 있는 목격자가 없기 때문에 피해가 계속 양산되었습니다"
한 달 전에도 먹다 남은 술을 팔아 피해자 10명에게 2천만 원을 챙긴 유흥주점 종사자 13명이 적발되는 등 연말 취객을 노리는 유흥주점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연말연시 술자리 많아지실 텐데요.
취객들을 노리는 유흥주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재탕술을 팔거나 술에 취하게 한 뒤 절도 행각을 벌여온 악덕 업주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유흥주점에 들이닥친 경찰이 소주와 양주병에서 남은 술을 검사하고 모두 압수합니다.
<녹취> "무엇인지 모르겠다. 우선 이것 다 들고 가자. 확인해봐야지. 약일 수도 있으니까."
속칭 '방석집'이라 불리는 이들 유흥업소들은 술 취한 손님의 지갑과 현금 등을 노렸습니다.
폭탄주 등을 계속 권유해 손님이 만취하면 신용카드 비밀번호까지 알아내 직접 현금인출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곳 업주들은 택시기사들에게 수고비를 주고 손님을 끌어온 뒤 이렇게 문을 잠그고 영업을 해왔습니다.
피해자들은 술값이 싸다는 택시기사의 말만 믿고 따라온 노인과 장애인 등 10명으로 바가지를 쓴 술값이 2천만 원을 넘습니다.
<녹취> 피해 손님(음성변조) : "영수증 달라니까 영수증도 안 주고.. 한 달 치도 넘는 월급이 될 수도 있는 금액인데.."
경찰은 울산지역 유흥업소 5곳을 단속해 업주 1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인터뷰> 이주만(울산 중부경찰서 수사과장) : "(피해자들이) 딱히 확인할 수 있는 목격자가 없기 때문에 피해가 계속 양산되었습니다"
한 달 전에도 먹다 남은 술을 팔아 피해자 10명에게 2천만 원을 챙긴 유흥주점 종사자 13명이 적발되는 등 연말 취객을 노리는 유흥주점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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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권 기자 hsk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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