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부터 배우까지 다 해요”…청소년뮤지컬 ‘삐딱하게’
입력 2015.12.01 (07:41)
수정 2015.12.0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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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대연출부터 안무까지, 뮤지컬의 모든 과정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공연이 오늘 무대에 오릅니다.
예술교육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청소년들이 모여 다섯 달 동안 실력을 갈고닦았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말마다 모여 수백 번 연습한 장면이지만, 행여 틀릴까 집중 또 집중합니다.
그렇게 기다린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어도 설렘보다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한호진(청소년 배우/고2) : "첫 공연이니까 부모님이 오시는데, 부모님 앞에서 안 떨고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돼요."
뮤지컬 '그리스'에서 영감을 얻은 창작뮤지컬 '삐딱하게'의 주인공은 바로 스물여섯 명의 청소년입니다.
연기와 안무뿐 아니라 캐릭터에 맞는 분장과 의상, 연출까지 공연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이연지(무대 연출/고2) : "공연 올리기까지 전 과정을 경험해보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직접 체험을 해보고... "
연기나 노래를 배우고 싶어도 전문 교육시설이 거의 없어 기회를 얻지 못한 청소년들.
지역 청소년을 위해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지난 8월부터 예술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음악극학교를 운영했습니다.
<인터뷰> 안민호(뮤지컬 '삐딱하게' 연출) : "치열하게 자기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자극을 많이 받은 것 같고요."
청소년들은 이미 매진된 공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무대연출부터 안무까지, 뮤지컬의 모든 과정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공연이 오늘 무대에 오릅니다.
예술교육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청소년들이 모여 다섯 달 동안 실력을 갈고닦았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말마다 모여 수백 번 연습한 장면이지만, 행여 틀릴까 집중 또 집중합니다.
그렇게 기다린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어도 설렘보다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한호진(청소년 배우/고2) : "첫 공연이니까 부모님이 오시는데, 부모님 앞에서 안 떨고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돼요."
뮤지컬 '그리스'에서 영감을 얻은 창작뮤지컬 '삐딱하게'의 주인공은 바로 스물여섯 명의 청소년입니다.
연기와 안무뿐 아니라 캐릭터에 맞는 분장과 의상, 연출까지 공연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이연지(무대 연출/고2) : "공연 올리기까지 전 과정을 경험해보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직접 체험을 해보고... "
연기나 노래를 배우고 싶어도 전문 교육시설이 거의 없어 기회를 얻지 못한 청소년들.
지역 청소년을 위해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지난 8월부터 예술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음악극학교를 운영했습니다.
<인터뷰> 안민호(뮤지컬 '삐딱하게' 연출) : "치열하게 자기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자극을 많이 받은 것 같고요."
청소년들은 이미 매진된 공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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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부터 배우까지 다 해요”…청소년뮤지컬 ‘삐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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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01 07:43:43
- 수정2015-12-01 08:29:48
<앵커 멘트>
무대연출부터 안무까지, 뮤지컬의 모든 과정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공연이 오늘 무대에 오릅니다.
예술교육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청소년들이 모여 다섯 달 동안 실력을 갈고닦았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말마다 모여 수백 번 연습한 장면이지만, 행여 틀릴까 집중 또 집중합니다.
그렇게 기다린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어도 설렘보다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한호진(청소년 배우/고2) : "첫 공연이니까 부모님이 오시는데, 부모님 앞에서 안 떨고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돼요."
뮤지컬 '그리스'에서 영감을 얻은 창작뮤지컬 '삐딱하게'의 주인공은 바로 스물여섯 명의 청소년입니다.
연기와 안무뿐 아니라 캐릭터에 맞는 분장과 의상, 연출까지 공연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이연지(무대 연출/고2) : "공연 올리기까지 전 과정을 경험해보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직접 체험을 해보고... "
연기나 노래를 배우고 싶어도 전문 교육시설이 거의 없어 기회를 얻지 못한 청소년들.
지역 청소년을 위해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지난 8월부터 예술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음악극학교를 운영했습니다.
<인터뷰> 안민호(뮤지컬 '삐딱하게' 연출) : "치열하게 자기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자극을 많이 받은 것 같고요."
청소년들은 이미 매진된 공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무대연출부터 안무까지, 뮤지컬의 모든 과정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공연이 오늘 무대에 오릅니다.
예술교육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청소년들이 모여 다섯 달 동안 실력을 갈고닦았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말마다 모여 수백 번 연습한 장면이지만, 행여 틀릴까 집중 또 집중합니다.
그렇게 기다린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어도 설렘보다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한호진(청소년 배우/고2) : "첫 공연이니까 부모님이 오시는데, 부모님 앞에서 안 떨고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돼요."
뮤지컬 '그리스'에서 영감을 얻은 창작뮤지컬 '삐딱하게'의 주인공은 바로 스물여섯 명의 청소년입니다.
연기와 안무뿐 아니라 캐릭터에 맞는 분장과 의상, 연출까지 공연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이연지(무대 연출/고2) : "공연 올리기까지 전 과정을 경험해보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직접 체험을 해보고... "
연기나 노래를 배우고 싶어도 전문 교육시설이 거의 없어 기회를 얻지 못한 청소년들.
지역 청소년을 위해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지난 8월부터 예술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음악극학교를 운영했습니다.
<인터뷰> 안민호(뮤지컬 '삐딱하게' 연출) : "치열하게 자기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자극을 많이 받은 것 같고요."
청소년들은 이미 매진된 공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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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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