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바닷속 120년 전 맥주병 발견

입력 2015.12.02 (09:51) 수정 2015.12.03 (14: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캐나다의 한 잠수부가 해저에서 120년 전 맥주병을 발견했는데요.

병 속엔 맥주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리포트>

캐나다의 잠수부 '존 크라우스' 씨,

크라우스 씨는 며칠 전 평상시처럼 바다 밑으로 들어갔다가 3m 아래에서 이상한 병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병을 자세히 보니 캐나다의 알렉산더 키스 맥주 양조장에서 1800년대에 만들어진 맥주병이었습니다.

<인터뷰> 존 크라우스(잠수부) : "맥주병을 살펴보니 1872년에서 1890년 사이의 맥주 같았어요."

심지어 맥주병은 다행히 바위에 부딪히지 않아서 120년 전 맥주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캐나다 알렉산더 키스 맥주 측은 자신들도 이렇게 오래된 맥주병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스티브 두랜드(알렉산더 키스 맥주 양조기술자) : "알렉산더 키스 맥주는 오래됐어요. 저는 이 맥주를 마시지 않을 거 같아요. 선반 위에 전시해 놓고 감상할 거 같아요."

일부 맥주 제조업체들은 크라우스 씨에게 120년 전 맥주 성분을 분석하고 싶다는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크라우스 씨는 맥주병이 또 발견되기를 바란다며 해저를 탐색을 계속 할 것이라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캐나다서 바닷속 120년 전 맥주병 발견
    • 입력 2015-12-02 09:52:52
    • 수정2015-12-03 14:22:51
    930뉴스
<앵커 멘트>

캐나다의 한 잠수부가 해저에서 120년 전 맥주병을 발견했는데요.

병 속엔 맥주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리포트>

캐나다의 잠수부 '존 크라우스' 씨,

크라우스 씨는 며칠 전 평상시처럼 바다 밑으로 들어갔다가 3m 아래에서 이상한 병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병을 자세히 보니 캐나다의 알렉산더 키스 맥주 양조장에서 1800년대에 만들어진 맥주병이었습니다.

<인터뷰> 존 크라우스(잠수부) : "맥주병을 살펴보니 1872년에서 1890년 사이의 맥주 같았어요."

심지어 맥주병은 다행히 바위에 부딪히지 않아서 120년 전 맥주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캐나다 알렉산더 키스 맥주 측은 자신들도 이렇게 오래된 맥주병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스티브 두랜드(알렉산더 키스 맥주 양조기술자) : "알렉산더 키스 맥주는 오래됐어요. 저는 이 맥주를 마시지 않을 거 같아요. 선반 위에 전시해 놓고 감상할 거 같아요."

일부 맥주 제조업체들은 크라우스 씨에게 120년 전 맥주 성분을 분석하고 싶다는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크라우스 씨는 맥주병이 또 발견되기를 바란다며 해저를 탐색을 계속 할 것이라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