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화합”…줄다리기 ‘유네스코 유산’
입력 2015.12.02 (23:27)
수정 2015.12.03 (00: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전통 줄다리기가 인류 무형 문화 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아리랑과 김장 문화에 이어 우리나라는 모두 18건의 유네스코 무형 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쪽으로 뻗은 거대한 동아줄에 늘어선 사람들.
해마다 4월이면 펼쳐지는 충남 당진의 기지시 줄다리기 풍경입니다.
길이 100미터, 무게만 40톤에 이르는 동아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마을의 축제가 시작됩니다.
<인터뷰> 구자동('기지시 줄다리기' 기능보유자) : "동네 사람들 20~30명이 한 달 작업을 해서 기초 줄을 만들고 큰 줄을 꼬는 날은 아주 동네 잔칫날이죠. 풍물을 쳐 가며..."
줄다리기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등 벼농사 문화권에 널리 퍼져 있는 놀이로, 우리나라는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과 함께 4개국 공동 등재를 신청했습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공동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해 줄다리기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습니다.
<인터뷰> 허권(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 "공통의 아시아적 가치, 그 다음에 개별성 그것이 잘 반영돼 있는 것이 이번에 줄다리기 공동 등재, 공유유산을 등재시킨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줄다리기의 등재로 우리나라는 아리랑과 판소리, 김장문화 등 모두 18건의 유네스코 무형 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우리나라의 전통 줄다리기가 인류 무형 문화 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아리랑과 김장 문화에 이어 우리나라는 모두 18건의 유네스코 무형 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쪽으로 뻗은 거대한 동아줄에 늘어선 사람들.
해마다 4월이면 펼쳐지는 충남 당진의 기지시 줄다리기 풍경입니다.
길이 100미터, 무게만 40톤에 이르는 동아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마을의 축제가 시작됩니다.
<인터뷰> 구자동('기지시 줄다리기' 기능보유자) : "동네 사람들 20~30명이 한 달 작업을 해서 기초 줄을 만들고 큰 줄을 꼬는 날은 아주 동네 잔칫날이죠. 풍물을 쳐 가며..."
줄다리기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등 벼농사 문화권에 널리 퍼져 있는 놀이로, 우리나라는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과 함께 4개국 공동 등재를 신청했습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공동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해 줄다리기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습니다.
<인터뷰> 허권(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 "공통의 아시아적 가치, 그 다음에 개별성 그것이 잘 반영돼 있는 것이 이번에 줄다리기 공동 등재, 공유유산을 등재시킨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줄다리기의 등재로 우리나라는 아리랑과 판소리, 김장문화 등 모두 18건의 유네스코 무형 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풍요·화합”…줄다리기 ‘유네스코 유산’
-
- 입력 2015-12-02 23:36:58
- 수정2015-12-03 00:26:29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전통 줄다리기가 인류 무형 문화 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아리랑과 김장 문화에 이어 우리나라는 모두 18건의 유네스코 무형 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쪽으로 뻗은 거대한 동아줄에 늘어선 사람들.
해마다 4월이면 펼쳐지는 충남 당진의 기지시 줄다리기 풍경입니다.
길이 100미터, 무게만 40톤에 이르는 동아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마을의 축제가 시작됩니다.
<인터뷰> 구자동('기지시 줄다리기' 기능보유자) : "동네 사람들 20~30명이 한 달 작업을 해서 기초 줄을 만들고 큰 줄을 꼬는 날은 아주 동네 잔칫날이죠. 풍물을 쳐 가며..."
줄다리기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등 벼농사 문화권에 널리 퍼져 있는 놀이로, 우리나라는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과 함께 4개국 공동 등재를 신청했습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공동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해 줄다리기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습니다.
<인터뷰> 허권(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 "공통의 아시아적 가치, 그 다음에 개별성 그것이 잘 반영돼 있는 것이 이번에 줄다리기 공동 등재, 공유유산을 등재시킨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줄다리기의 등재로 우리나라는 아리랑과 판소리, 김장문화 등 모두 18건의 유네스코 무형 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우리나라의 전통 줄다리기가 인류 무형 문화 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아리랑과 김장 문화에 이어 우리나라는 모두 18건의 유네스코 무형 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쪽으로 뻗은 거대한 동아줄에 늘어선 사람들.
해마다 4월이면 펼쳐지는 충남 당진의 기지시 줄다리기 풍경입니다.
길이 100미터, 무게만 40톤에 이르는 동아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마을의 축제가 시작됩니다.
<인터뷰> 구자동('기지시 줄다리기' 기능보유자) : "동네 사람들 20~30명이 한 달 작업을 해서 기초 줄을 만들고 큰 줄을 꼬는 날은 아주 동네 잔칫날이죠. 풍물을 쳐 가며..."
줄다리기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등 벼농사 문화권에 널리 퍼져 있는 놀이로, 우리나라는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과 함께 4개국 공동 등재를 신청했습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공동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해 줄다리기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습니다.
<인터뷰> 허권(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 "공통의 아시아적 가치, 그 다음에 개별성 그것이 잘 반영돼 있는 것이 이번에 줄다리기 공동 등재, 공유유산을 등재시킨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줄다리기의 등재로 우리나라는 아리랑과 판소리, 김장문화 등 모두 18건의 유네스코 무형 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
-
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유동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