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종차별 댓글 작성자는 고등학생
입력 2015.12.03 (09:49)
수정 2015.12.03 (10: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얼마 전 일본에서 활약하는 흑인 축구선수 트위터에 인종차별 댓글이 올라왔는데요.
조사 결과 댓글을 올린 사람은 고등학생으로 밝혀졌습니다.
요즘 일본에서는 이런 인종차별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리포트>
얼마 전 열린 J리그 축구 경기.
'감바 오사카'에서 뛰는 '패트릭' 선수가 경기종료 직전 승리를 결정하는 골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경기 종료 후 패트릭 선수 트위터에 상대 팀이었던 '우라와레즈' 서포터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인종차별적인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조사 결과 이 글은 사이타마 현의 한 고등학생이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일본 축구계에서는 이런 인종차별 행위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우라와레즈의 일부 서포터가 축구 경기장에 '재패니스 온리'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어, 우라와레즈는 J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무관객 경기'라는 무거운 처분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스즈키 다이치(스포츠청 장관) : "스포츠는 매우 깨끗한 이미지로 고결성이 높은 것이므로 절대로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이 자신의 인종 차별적 글이나 발언이 상대방에서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얼마 전 일본에서 활약하는 흑인 축구선수 트위터에 인종차별 댓글이 올라왔는데요.
조사 결과 댓글을 올린 사람은 고등학생으로 밝혀졌습니다.
요즘 일본에서는 이런 인종차별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리포트>
얼마 전 열린 J리그 축구 경기.
'감바 오사카'에서 뛰는 '패트릭' 선수가 경기종료 직전 승리를 결정하는 골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경기 종료 후 패트릭 선수 트위터에 상대 팀이었던 '우라와레즈' 서포터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인종차별적인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조사 결과 이 글은 사이타마 현의 한 고등학생이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일본 축구계에서는 이런 인종차별 행위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우라와레즈의 일부 서포터가 축구 경기장에 '재패니스 온리'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어, 우라와레즈는 J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무관객 경기'라는 무거운 처분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스즈키 다이치(스포츠청 장관) : "스포츠는 매우 깨끗한 이미지로 고결성이 높은 것이므로 절대로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이 자신의 인종 차별적 글이나 발언이 상대방에서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인종차별 댓글 작성자는 고등학생
-
- 입력 2015-12-03 09:50:36
- 수정2015-12-03 10:07:49

<앵커 멘트>
얼마 전 일본에서 활약하는 흑인 축구선수 트위터에 인종차별 댓글이 올라왔는데요.
조사 결과 댓글을 올린 사람은 고등학생으로 밝혀졌습니다.
요즘 일본에서는 이런 인종차별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리포트>
얼마 전 열린 J리그 축구 경기.
'감바 오사카'에서 뛰는 '패트릭' 선수가 경기종료 직전 승리를 결정하는 골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경기 종료 후 패트릭 선수 트위터에 상대 팀이었던 '우라와레즈' 서포터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인종차별적인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조사 결과 이 글은 사이타마 현의 한 고등학생이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일본 축구계에서는 이런 인종차별 행위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우라와레즈의 일부 서포터가 축구 경기장에 '재패니스 온리'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어, 우라와레즈는 J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무관객 경기'라는 무거운 처분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스즈키 다이치(스포츠청 장관) : "스포츠는 매우 깨끗한 이미지로 고결성이 높은 것이므로 절대로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이 자신의 인종 차별적 글이나 발언이 상대방에서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얼마 전 일본에서 활약하는 흑인 축구선수 트위터에 인종차별 댓글이 올라왔는데요.
조사 결과 댓글을 올린 사람은 고등학생으로 밝혀졌습니다.
요즘 일본에서는 이런 인종차별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리포트>
얼마 전 열린 J리그 축구 경기.
'감바 오사카'에서 뛰는 '패트릭' 선수가 경기종료 직전 승리를 결정하는 골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경기 종료 후 패트릭 선수 트위터에 상대 팀이었던 '우라와레즈' 서포터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인종차별적인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조사 결과 이 글은 사이타마 현의 한 고등학생이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일본 축구계에서는 이런 인종차별 행위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우라와레즈의 일부 서포터가 축구 경기장에 '재패니스 온리'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어, 우라와레즈는 J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무관객 경기'라는 무거운 처분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스즈키 다이치(스포츠청 장관) : "스포츠는 매우 깨끗한 이미지로 고결성이 높은 것이므로 절대로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이 자신의 인종 차별적 글이나 발언이 상대방에서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