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토 유물 보존 기술 개발
입력 2015.12.03 (09:48)
수정 2015.12.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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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랜 시간 땅속에 묻혀있던 유물은 산소를 만나면 쉽게 훼손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갓 출토된 유물은 산화 방지를 위해 어떤 처리를 거치는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과거 유물 출토 과정에서 산소와의 접촉을 제때 막지 못해 유물을 훼손한 일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 1972년 후난 성 창사에서 발굴된 연뿌리 조각인데요.
한나라 무덤에서 발견된 연뿌리 조각은 출토 당시 완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박물관으로 옮겨보니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돼 있었습니다.
<인터뷰> 난창 서한 하이훈 후 묘 발굴팀 : "많은 유물이 출토 뒤 산소를 만나면 빠른 속도로 형태가 변해버립니다."
이후 유물의 산화 방지를 위한 조치가 강화됐습니다.
최근에는 유물이 발굴되면 즉시 비닐 봉투에 넣어 진공 상태로 만듭니다.
여기에 다시 질소를 충전하고 밀봉해 실험실로 옮기는데요.
복원 작업을 위해서는 산소 농도를 1%까지 낮출 수 있는 공간에서 개봉해 작업하게 됩니다.
역사적 의미가 큰 유물 보존을 위한 기술 축적이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땅속에 묻혀있던 유물은 산소를 만나면 쉽게 훼손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갓 출토된 유물은 산화 방지를 위해 어떤 처리를 거치는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과거 유물 출토 과정에서 산소와의 접촉을 제때 막지 못해 유물을 훼손한 일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 1972년 후난 성 창사에서 발굴된 연뿌리 조각인데요.
한나라 무덤에서 발견된 연뿌리 조각은 출토 당시 완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박물관으로 옮겨보니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돼 있었습니다.
<인터뷰> 난창 서한 하이훈 후 묘 발굴팀 : "많은 유물이 출토 뒤 산소를 만나면 빠른 속도로 형태가 변해버립니다."
이후 유물의 산화 방지를 위한 조치가 강화됐습니다.
최근에는 유물이 발굴되면 즉시 비닐 봉투에 넣어 진공 상태로 만듭니다.
여기에 다시 질소를 충전하고 밀봉해 실험실로 옮기는데요.
복원 작업을 위해서는 산소 농도를 1%까지 낮출 수 있는 공간에서 개봉해 작업하게 됩니다.
역사적 의미가 큰 유물 보존을 위한 기술 축적이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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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출토 유물 보존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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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땅속에 묻혀있던 유물은 산소를 만나면 쉽게 훼손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갓 출토된 유물은 산화 방지를 위해 어떤 처리를 거치는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과거 유물 출토 과정에서 산소와의 접촉을 제때 막지 못해 유물을 훼손한 일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 1972년 후난 성 창사에서 발굴된 연뿌리 조각인데요.
한나라 무덤에서 발견된 연뿌리 조각은 출토 당시 완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박물관으로 옮겨보니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돼 있었습니다.
<인터뷰> 난창 서한 하이훈 후 묘 발굴팀 : "많은 유물이 출토 뒤 산소를 만나면 빠른 속도로 형태가 변해버립니다."
이후 유물의 산화 방지를 위한 조치가 강화됐습니다.
최근에는 유물이 발굴되면 즉시 비닐 봉투에 넣어 진공 상태로 만듭니다.
여기에 다시 질소를 충전하고 밀봉해 실험실로 옮기는데요.
복원 작업을 위해서는 산소 농도를 1%까지 낮출 수 있는 공간에서 개봉해 작업하게 됩니다.
역사적 의미가 큰 유물 보존을 위한 기술 축적이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땅속에 묻혀있던 유물은 산소를 만나면 쉽게 훼손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갓 출토된 유물은 산화 방지를 위해 어떤 처리를 거치는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과거 유물 출토 과정에서 산소와의 접촉을 제때 막지 못해 유물을 훼손한 일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 1972년 후난 성 창사에서 발굴된 연뿌리 조각인데요.
한나라 무덤에서 발견된 연뿌리 조각은 출토 당시 완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박물관으로 옮겨보니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돼 있었습니다.
<인터뷰> 난창 서한 하이훈 후 묘 발굴팀 : "많은 유물이 출토 뒤 산소를 만나면 빠른 속도로 형태가 변해버립니다."
이후 유물의 산화 방지를 위한 조치가 강화됐습니다.
최근에는 유물이 발굴되면 즉시 비닐 봉투에 넣어 진공 상태로 만듭니다.
여기에 다시 질소를 충전하고 밀봉해 실험실로 옮기는데요.
복원 작업을 위해서는 산소 농도를 1%까지 낮출 수 있는 공간에서 개봉해 작업하게 됩니다.
역사적 의미가 큰 유물 보존을 위한 기술 축적이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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