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美 송년 파티장 총기난사, 최소 14명 사망…테러?

입력 2015.12.03 (23:12) 수정 2015.12.0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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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요즘 테러 공포감에 경계 태세를 최고조로 높였다던 미국에서 올 들어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공무원 송년회장이 피격돼 적어도 14명이 숨졌습니다.

LA에서 100km 정도 떨어진 샌 버나디노 카운티라는 지역인데 전투 현장을 방불케합니다.

중무장한 특수 경찰과 무장 차량이 투입돼 총기 난사범 검거에 나섰는데요.

사건 4시간 만에 현장에서 3km 떨어진 곳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했고,

경찰 무전 교신 "용의자 한 명은 맞았고 한 명은 아직 뒷자리에 있다! 발사! 발사!"

총격범 2명을 사살했습니다.

20대 부부로 밝혀진 혼성 2인조 총격범은 어제 오전 시가 운영하는 장애인 재활 시설에 복면을 쓰고 난입해 자동 소총을 난사했습니다.

<녹취> 목격자 : "탕탕탕탕 연달아 총 소리가 났어요. 건물 밖에서도 다 들렸어요."

송년 파티를 하던 공무원 등 14명이 숨졌고 17명이 다쳤습니다.

범인들은 방탄 조끼를 입고 IS 등이 애용하는 AK47 자동소총 등을 난사했는데요,

사전에 계획된 테러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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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12-03 23: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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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테러 공포감에 경계 태세를 최고조로 높였다던 미국에서 올 들어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공무원 송년회장이 피격돼 적어도 14명이 숨졌습니다.

LA에서 100km 정도 떨어진 샌 버나디노 카운티라는 지역인데 전투 현장을 방불케합니다.

중무장한 특수 경찰과 무장 차량이 투입돼 총기 난사범 검거에 나섰는데요.

사건 4시간 만에 현장에서 3km 떨어진 곳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했고,

경찰 무전 교신 "용의자 한 명은 맞았고 한 명은 아직 뒷자리에 있다! 발사! 발사!"

총격범 2명을 사살했습니다.

20대 부부로 밝혀진 혼성 2인조 총격범은 어제 오전 시가 운영하는 장애인 재활 시설에 복면을 쓰고 난입해 자동 소총을 난사했습니다.

<녹취> 목격자 : "탕탕탕탕 연달아 총 소리가 났어요. 건물 밖에서도 다 들렸어요."

송년 파티를 하던 공무원 등 14명이 숨졌고 17명이 다쳤습니다.

범인들은 방탄 조끼를 입고 IS 등이 애용하는 AK47 자동소총 등을 난사했는데요,

사전에 계획된 테러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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