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 영화] 비극적 운명과 싸운다­…‘맥베스’ 외

입력 2015.12.04 (06:56) 수정 2015.12.0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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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 극장가에는 고전 문학 작품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들이 눈에 띕니다.

비극적인 운명과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개봉 영화 소식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는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난 후 야심에 사로잡힙니다.

덩컨 왕을 시해하고 왕위에 오르지만 왕좌를 지키기 위해서 살육을 계속합니다.

신예 저스틴 커젤 감독은 고뇌하는 인간 맥베스의 복잡한 내면을 장엄한 영상으로 그려냈습니다.

1819년 여름. 포경선 에식스 호는 길이 30m의 거대한 향유고래의 공격을 받아 10분 만에 침몰합니다.

허먼 멜빌의 소설,'백경'에 영감을 준 에식스 호의 침몰과 선원들의 사투를 론 하워드 감독이 생생하게 스크린에 되살려 냈습니다.

끔찍한 사고로 아내를 잃고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하는 복싱 세계 챔피언.

하나뿐인 딸의 양육권을 지키기 위해 생애 가장 어려운 시합에 도전합니다.

사상 최악의 마약조직 소탕을 위해 각기 소속이 다른 세 명의 요원이 모입니다.

그런데 작전이 전개되면서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진 세 사람이 충돌합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무법지대를 사실적으로 살려냈습니다.

전쟁 중에 피어난 금지된 사랑을 통해 사랑과 믿음의 가치를 되짚어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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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04 07:01:04
    • 수정2015-12-04 07: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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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극장가에는 고전 문학 작품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들이 눈에 띕니다.

비극적인 운명과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개봉 영화 소식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는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난 후 야심에 사로잡힙니다.

덩컨 왕을 시해하고 왕위에 오르지만 왕좌를 지키기 위해서 살육을 계속합니다.

신예 저스틴 커젤 감독은 고뇌하는 인간 맥베스의 복잡한 내면을 장엄한 영상으로 그려냈습니다.

1819년 여름. 포경선 에식스 호는 길이 30m의 거대한 향유고래의 공격을 받아 10분 만에 침몰합니다.

허먼 멜빌의 소설,'백경'에 영감을 준 에식스 호의 침몰과 선원들의 사투를 론 하워드 감독이 생생하게 스크린에 되살려 냈습니다.

끔찍한 사고로 아내를 잃고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하는 복싱 세계 챔피언.

하나뿐인 딸의 양육권을 지키기 위해 생애 가장 어려운 시합에 도전합니다.

사상 최악의 마약조직 소탕을 위해 각기 소속이 다른 세 명의 요원이 모입니다.

그런데 작전이 전개되면서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진 세 사람이 충돌합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무법지대를 사실적으로 살려냈습니다.

전쟁 중에 피어난 금지된 사랑을 통해 사랑과 믿음의 가치를 되짚어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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