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동 의원에게 월급 상납”…“자발적으로 한 일”
입력 2015.12.05 (21:14)
수정 2015.12.0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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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의원이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또 일고 있습니다.
이번엔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의 전 비서관이 자신의 월급을 사실상 상납했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의 초선인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이 비서관으로터 천 오백여 만 원을 상납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 의원 지역구에서 지난해 초까지 근무했던 박 모 전 비서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급여에서 다달이 120만 원 씩 13개월 동안 사무실 인턴의 계좌에 송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금액은 지역구 사무실 운영 경비는 물론, 박 의원 개인 아파트 관리비와 가스비 등으로도 지출됐다는 겁니다.
박 전 비서관은 당시, 보증금 3천만 원에 월세 20만 원을 내야하는 처지라고 하소연했지만 박 의원으로부터 '돈 벌러 왔느냐'는 얘기를 들었다고도 했습니다.
박 의원 측은 지역구 사무실이 어려운 상황에서 박 전 비서관이 자발적으로 운영비를 충당했던 것이라며 아파트 관리비 등 의원 개인 경비는 추후에 모두 정산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박대동 의원실 관계자 : "(박대동 의원은) 사실 관계 여부를 떠나, 전에 비서관으로 데리고 있던 직원이 어쨌든 문제제기를 했고 이런 안 좋은 일이 있었으니까 사과드린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새누리당은 당사자들의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는 만큼 먼저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한 후 적절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국회의원이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또 일고 있습니다.
이번엔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의 전 비서관이 자신의 월급을 사실상 상납했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의 초선인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이 비서관으로터 천 오백여 만 원을 상납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 의원 지역구에서 지난해 초까지 근무했던 박 모 전 비서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급여에서 다달이 120만 원 씩 13개월 동안 사무실 인턴의 계좌에 송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금액은 지역구 사무실 운영 경비는 물론, 박 의원 개인 아파트 관리비와 가스비 등으로도 지출됐다는 겁니다.
박 전 비서관은 당시, 보증금 3천만 원에 월세 20만 원을 내야하는 처지라고 하소연했지만 박 의원으로부터 '돈 벌러 왔느냐'는 얘기를 들었다고도 했습니다.
박 의원 측은 지역구 사무실이 어려운 상황에서 박 전 비서관이 자발적으로 운영비를 충당했던 것이라며 아파트 관리비 등 의원 개인 경비는 추후에 모두 정산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박대동 의원실 관계자 : "(박대동 의원은) 사실 관계 여부를 떠나, 전에 비서관으로 데리고 있던 직원이 어쨌든 문제제기를 했고 이런 안 좋은 일이 있었으니까 사과드린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새누리당은 당사자들의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는 만큼 먼저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한 후 적절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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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동 의원에게 월급 상납”…“자발적으로 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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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05 21:16:42
- 수정2015-12-05 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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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이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또 일고 있습니다.
이번엔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의 전 비서관이 자신의 월급을 사실상 상납했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의 초선인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이 비서관으로터 천 오백여 만 원을 상납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 의원 지역구에서 지난해 초까지 근무했던 박 모 전 비서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급여에서 다달이 120만 원 씩 13개월 동안 사무실 인턴의 계좌에 송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금액은 지역구 사무실 운영 경비는 물론, 박 의원 개인 아파트 관리비와 가스비 등으로도 지출됐다는 겁니다.
박 전 비서관은 당시, 보증금 3천만 원에 월세 20만 원을 내야하는 처지라고 하소연했지만 박 의원으로부터 '돈 벌러 왔느냐'는 얘기를 들었다고도 했습니다.
박 의원 측은 지역구 사무실이 어려운 상황에서 박 전 비서관이 자발적으로 운영비를 충당했던 것이라며 아파트 관리비 등 의원 개인 경비는 추후에 모두 정산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박대동 의원실 관계자 : "(박대동 의원은) 사실 관계 여부를 떠나, 전에 비서관으로 데리고 있던 직원이 어쨌든 문제제기를 했고 이런 안 좋은 일이 있었으니까 사과드린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새누리당은 당사자들의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는 만큼 먼저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한 후 적절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국회의원이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또 일고 있습니다.
이번엔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의 전 비서관이 자신의 월급을 사실상 상납했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의 초선인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이 비서관으로터 천 오백여 만 원을 상납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 의원 지역구에서 지난해 초까지 근무했던 박 모 전 비서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급여에서 다달이 120만 원 씩 13개월 동안 사무실 인턴의 계좌에 송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금액은 지역구 사무실 운영 경비는 물론, 박 의원 개인 아파트 관리비와 가스비 등으로도 지출됐다는 겁니다.
박 전 비서관은 당시, 보증금 3천만 원에 월세 20만 원을 내야하는 처지라고 하소연했지만 박 의원으로부터 '돈 벌러 왔느냐'는 얘기를 들었다고도 했습니다.
박 의원 측은 지역구 사무실이 어려운 상황에서 박 전 비서관이 자발적으로 운영비를 충당했던 것이라며 아파트 관리비 등 의원 개인 경비는 추후에 모두 정산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박대동 의원실 관계자 : "(박대동 의원은) 사실 관계 여부를 떠나, 전에 비서관으로 데리고 있던 직원이 어쨌든 문제제기를 했고 이런 안 좋은 일이 있었으니까 사과드린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새누리당은 당사자들의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는 만큼 먼저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한 후 적절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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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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