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축구’ 수원FC, 부산 꺾고 ‘놀라운 첫 승격’

입력 2015.12.05 (21:29) 수정 2015.12.0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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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챌린지 3위 수원FC가 기적같은 클래식 승격에 성공했습니다.

화끈한 공격축구를 앞세운 수원은 클래식 11위 부산을 물리치고 1부리그로 올라섰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반 35분, 수원FC 공격수 임성택이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재치있는 드리블로 수비를 제치고 부산 골문을 갈랐습니다.

종료 직전엔 자파가 승격을 자축하는 쐐기골을 터트립니다.

부산에 2대 0으로 승리를 거둔 수원FC는 2연승으로 클래식 승격에 성공했습니다.

수원FC는 지난달 25일 서울 이랜드전을 시작으로 11일 동안, 네경기를 치르는 지옥의 4연전을 뚫고 승격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임성택 선수 : "어머니 와계신데 우시는지 안보이는데 어머니 사랑합니다. 팬들도 사랑합니다."

제자 이승우의 응원을 받은 조덕제 감독은 화끈한 공격축구로, 수원FC의 극적인 1부리그 승격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인터뷰> 조덕제 감독 : "선수들이 고맙고 저희가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 같아 감사하다."

2003년 수원시청으로 출범한 수원FC는 내셔널리그팀 최초로 클래식에 진출했습니다.

수원FC와 수원 삼성의 일명 수원더비가 성사돼 K리그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입니다.

반면 부산은 구단주인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응원에도 2부리그 강등을 면치 못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연관 기사]
☞ [포토] ‘1골도 못 넣어보고…’ 부산, 첫 강등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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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 축구’ 수원FC, 부산 꺾고 ‘놀라운 첫 승격’
    • 입력 2015-12-05 21:32:35
    • 수정2015-12-05 21:58:15
    뉴스 9
<앵커 멘트>

K리그 챌린지 3위 수원FC가 기적같은 클래식 승격에 성공했습니다.

화끈한 공격축구를 앞세운 수원은 클래식 11위 부산을 물리치고 1부리그로 올라섰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반 35분, 수원FC 공격수 임성택이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재치있는 드리블로 수비를 제치고 부산 골문을 갈랐습니다.

종료 직전엔 자파가 승격을 자축하는 쐐기골을 터트립니다.

부산에 2대 0으로 승리를 거둔 수원FC는 2연승으로 클래식 승격에 성공했습니다.

수원FC는 지난달 25일 서울 이랜드전을 시작으로 11일 동안, 네경기를 치르는 지옥의 4연전을 뚫고 승격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임성택 선수 : "어머니 와계신데 우시는지 안보이는데 어머니 사랑합니다. 팬들도 사랑합니다."

제자 이승우의 응원을 받은 조덕제 감독은 화끈한 공격축구로, 수원FC의 극적인 1부리그 승격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인터뷰> 조덕제 감독 : "선수들이 고맙고 저희가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 같아 감사하다."

2003년 수원시청으로 출범한 수원FC는 내셔널리그팀 최초로 클래식에 진출했습니다.

수원FC와 수원 삼성의 일명 수원더비가 성사돼 K리그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입니다.

반면 부산은 구단주인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응원에도 2부리그 강등을 면치 못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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