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통첩’ 안철수 탈당 가나…文 “생각 하자”
입력 2015.12.06 (21:03)
수정 2015.12.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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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문재인 대표에게 사실상 최후통첩을 했습니다.
자신과 함께 할 생각이 없으면 분명하게 말하라면서 전당대회 개최를 다시 요구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마지막 고언이라며, 전당대회 카드를 다시 던졌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성토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 : "(문재인 대표의) 말씀대로 지긋지긋한 상황 이제 끝내야 합니다. 그 각오와 결기로, 전당대회에서 국민과 당원께 재신임을 묻겠다는 선택은 왜 하지 못하십니까?"
안 전대표는 서울시장과 대통령 후보를 양보하고 정권 교체만을 위해 입당 등 인내의 길을 걸어왔지만, 이번 만큼은 물러설 수 없다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 : "저와 함께 우리 당을 바꿔갈 생각이 없다면 분명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이제 더 이상 어떤 제안도 요구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일단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오늘은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좀 더) 생각합시다..."
하지만 문대표 측근들은 전당대회 제안은 물리적.시간적으로 불가능하며 이미 끝난 사안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문 대표가 이미 마음을 굳혔고 더 할 말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의 탈당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비주류 측도 당직사퇴 등 집단행동을 검토하고 있어, 당내 갈등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문재인 대표에게 사실상 최후통첩을 했습니다.
자신과 함께 할 생각이 없으면 분명하게 말하라면서 전당대회 개최를 다시 요구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마지막 고언이라며, 전당대회 카드를 다시 던졌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성토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 : "(문재인 대표의) 말씀대로 지긋지긋한 상황 이제 끝내야 합니다. 그 각오와 결기로, 전당대회에서 국민과 당원께 재신임을 묻겠다는 선택은 왜 하지 못하십니까?"
안 전대표는 서울시장과 대통령 후보를 양보하고 정권 교체만을 위해 입당 등 인내의 길을 걸어왔지만, 이번 만큼은 물러설 수 없다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 : "저와 함께 우리 당을 바꿔갈 생각이 없다면 분명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이제 더 이상 어떤 제안도 요구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일단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오늘은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좀 더) 생각합시다..."
하지만 문대표 측근들은 전당대회 제안은 물리적.시간적으로 불가능하며 이미 끝난 사안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문 대표가 이미 마음을 굳혔고 더 할 말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의 탈당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비주류 측도 당직사퇴 등 집단행동을 검토하고 있어, 당내 갈등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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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2-06 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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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문재인 대표에게 사실상 최후통첩을 했습니다.
자신과 함께 할 생각이 없으면 분명하게 말하라면서 전당대회 개최를 다시 요구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마지막 고언이라며, 전당대회 카드를 다시 던졌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성토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 : "(문재인 대표의) 말씀대로 지긋지긋한 상황 이제 끝내야 합니다. 그 각오와 결기로, 전당대회에서 국민과 당원께 재신임을 묻겠다는 선택은 왜 하지 못하십니까?"
안 전대표는 서울시장과 대통령 후보를 양보하고 정권 교체만을 위해 입당 등 인내의 길을 걸어왔지만, 이번 만큼은 물러설 수 없다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 : "저와 함께 우리 당을 바꿔갈 생각이 없다면 분명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이제 더 이상 어떤 제안도 요구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일단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오늘은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좀 더) 생각합시다..."
하지만 문대표 측근들은 전당대회 제안은 물리적.시간적으로 불가능하며 이미 끝난 사안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문 대표가 이미 마음을 굳혔고 더 할 말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의 탈당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비주류 측도 당직사퇴 등 집단행동을 검토하고 있어, 당내 갈등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문재인 대표에게 사실상 최후통첩을 했습니다.
자신과 함께 할 생각이 없으면 분명하게 말하라면서 전당대회 개최를 다시 요구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마지막 고언이라며, 전당대회 카드를 다시 던졌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성토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 : "(문재인 대표의) 말씀대로 지긋지긋한 상황 이제 끝내야 합니다. 그 각오와 결기로, 전당대회에서 국민과 당원께 재신임을 묻겠다는 선택은 왜 하지 못하십니까?"
안 전대표는 서울시장과 대통령 후보를 양보하고 정권 교체만을 위해 입당 등 인내의 길을 걸어왔지만, 이번 만큼은 물러설 수 없다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 : "저와 함께 우리 당을 바꿔갈 생각이 없다면 분명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이제 더 이상 어떤 제안도 요구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일단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오늘은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좀 더) 생각합시다..."
하지만 문대표 측근들은 전당대회 제안은 물리적.시간적으로 불가능하며 이미 끝난 사안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문 대표가 이미 마음을 굳혔고 더 할 말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의 탈당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비주류 측도 당직사퇴 등 집단행동을 검토하고 있어, 당내 갈등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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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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