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길 차량으로 도로 정체 극심
입력 2002.05.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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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차를 몰고 서울시내로 나섰던 분들, 난데없는 심야 정체에 놀라셨을 겁니다.
알고 봤더니 어버이날 효도 차량들 때문이었습니다.
박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로를 가득 메운 차량들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락없는 퇴근 정체로 보이지만 사실은 밤 11시가 다 된 시간입니다.
평소 같으면 혼잡이 풀리고도 남을 때지만 차량들은 좀처럼 줄지 않습니다.
⊙기자: 평소보다 얼마나 막히는 것 같아요?
⊙장승숙(승용차 운전자): 1시간 더 걸렸죠, 다른 때보다...
⊙기자: 서울 도심 남북을 연결하는 다리는 아예 주차장처럼 변했습니다.
고속도로를 드나드는 차량들 역시 자정이 넘도록 제속도를 못 냈습니다.
명절이나 주말도 아닌 평일에 빚어진 이 정체 소동은 어버이날을 맞아 외식이나 나들이에 나선 효도 차량들 때문입니다.
⊙김동운(승용차 운전자): 서로 흩어져 살다 보니까 이러한 의미있는 날을 맞이해서 부모님 찾아 뵙고 그런 거죠.
⊙기자: 유례가 없을 만큼 많았던 어버이날 가족단위 외유로 외식업계 역시 밤늦게까지 즐거운 비명을 질렀습니다.
⊙강명원(놀부명가 점장): 어제 평소에 비해서 한 두 배 정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다 어른들 손잡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찾아주셨어요.
⊙기자: 명절 귀성 전쟁을 방불케 했던 어버이날 신풍경은 오늘 새벽 1시가 돼서야 사라졌습니다.
KBS뉴스 박주경입니다.
알고 봤더니 어버이날 효도 차량들 때문이었습니다.
박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로를 가득 메운 차량들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락없는 퇴근 정체로 보이지만 사실은 밤 11시가 다 된 시간입니다.
평소 같으면 혼잡이 풀리고도 남을 때지만 차량들은 좀처럼 줄지 않습니다.
⊙기자: 평소보다 얼마나 막히는 것 같아요?
⊙장승숙(승용차 운전자): 1시간 더 걸렸죠, 다른 때보다...
⊙기자: 서울 도심 남북을 연결하는 다리는 아예 주차장처럼 변했습니다.
고속도로를 드나드는 차량들 역시 자정이 넘도록 제속도를 못 냈습니다.
명절이나 주말도 아닌 평일에 빚어진 이 정체 소동은 어버이날을 맞아 외식이나 나들이에 나선 효도 차량들 때문입니다.
⊙김동운(승용차 운전자): 서로 흩어져 살다 보니까 이러한 의미있는 날을 맞이해서 부모님 찾아 뵙고 그런 거죠.
⊙기자: 유례가 없을 만큼 많았던 어버이날 가족단위 외유로 외식업계 역시 밤늦게까지 즐거운 비명을 질렀습니다.
⊙강명원(놀부명가 점장): 어제 평소에 비해서 한 두 배 정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다 어른들 손잡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찾아주셨어요.
⊙기자: 명절 귀성 전쟁을 방불케 했던 어버이날 신풍경은 오늘 새벽 1시가 돼서야 사라졌습니다.
KBS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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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도길 차량으로 도로 정체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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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5-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2/20020509/1500K_new/190.jpg)
⊙앵커: 어젯밤 차를 몰고 서울시내로 나섰던 분들, 난데없는 심야 정체에 놀라셨을 겁니다.
알고 봤더니 어버이날 효도 차량들 때문이었습니다.
박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로를 가득 메운 차량들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락없는 퇴근 정체로 보이지만 사실은 밤 11시가 다 된 시간입니다.
평소 같으면 혼잡이 풀리고도 남을 때지만 차량들은 좀처럼 줄지 않습니다.
⊙기자: 평소보다 얼마나 막히는 것 같아요?
⊙장승숙(승용차 운전자): 1시간 더 걸렸죠, 다른 때보다...
⊙기자: 서울 도심 남북을 연결하는 다리는 아예 주차장처럼 변했습니다.
고속도로를 드나드는 차량들 역시 자정이 넘도록 제속도를 못 냈습니다.
명절이나 주말도 아닌 평일에 빚어진 이 정체 소동은 어버이날을 맞아 외식이나 나들이에 나선 효도 차량들 때문입니다.
⊙김동운(승용차 운전자): 서로 흩어져 살다 보니까 이러한 의미있는 날을 맞이해서 부모님 찾아 뵙고 그런 거죠.
⊙기자: 유례가 없을 만큼 많았던 어버이날 가족단위 외유로 외식업계 역시 밤늦게까지 즐거운 비명을 질렀습니다.
⊙강명원(놀부명가 점장): 어제 평소에 비해서 한 두 배 정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다 어른들 손잡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찾아주셨어요.
⊙기자: 명절 귀성 전쟁을 방불케 했던 어버이날 신풍경은 오늘 새벽 1시가 돼서야 사라졌습니다.
KBS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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