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경제활성화법 등 조속한 처리 당부”

입력 2015.12.07 (16:59) 수정 2015.12.07 (17: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폐회를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지도부를 만나 국회에 계류중인 경제활성화법 등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와 50분간의 회동하고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 법안 등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여당 지도부가 힘써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19대 정기국회가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며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법안 처리를 하지 않고 넘어갈 경우 내년 총선에서 국민 앞에 얼굴을 들 수 있겠냐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서비스발전기본법과 기업들의 구조조정을 돕기 위한 기업활력제고법 등은 반드시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안정된 정년 보장과 아들, 딸에게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한 노동개혁 5개 법안도 약속대로 임시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테러방지법 역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여야 모두 시급성을 가지고 통과시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지 않는데 정치권은 손도 안대고 걱정만 하고 있다며 집중해서 가능한 것부터 해야 경제가 살아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오전에 무역의 날 기념식에선 노동, 금융 등 4대 개혁을 마무리해 경제 체질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경쟁국들의 환율 상승으로 무역 여건이 어렵다면서 창조와 혁신, 수출 시장과 품목 발굴의 확대로 우리 무역의 도전 과제를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경제활성화법 등 조속한 처리 당부”
    • 입력 2015-12-07 17:01:51
    • 수정2015-12-07 17:21:38
    뉴스 5
<앵커 멘트>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폐회를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지도부를 만나 국회에 계류중인 경제활성화법 등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와 50분간의 회동하고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 법안 등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여당 지도부가 힘써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19대 정기국회가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며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법안 처리를 하지 않고 넘어갈 경우 내년 총선에서 국민 앞에 얼굴을 들 수 있겠냐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서비스발전기본법과 기업들의 구조조정을 돕기 위한 기업활력제고법 등은 반드시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안정된 정년 보장과 아들, 딸에게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한 노동개혁 5개 법안도 약속대로 임시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테러방지법 역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여야 모두 시급성을 가지고 통과시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지 않는데 정치권은 손도 안대고 걱정만 하고 있다며 집중해서 가능한 것부터 해야 경제가 살아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오전에 무역의 날 기념식에선 노동, 금융 등 4대 개혁을 마무리해 경제 체질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경쟁국들의 환율 상승으로 무역 여건이 어렵다면서 창조와 혁신, 수출 시장과 품목 발굴의 확대로 우리 무역의 도전 과제를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