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억 원대 불법 대출’ 금융기관 임직원들 적발

입력 2015.12.07 (17:09) 수정 2015.12.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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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는 건설업자 등과 짜고 4백30억 원대 불법 대출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광주 모 신협 전 이사장 66살 조모 씨와 전북 모 농협 전 상무 51살 문모 씨, 모 수협 지점장 42살 박모 씨 등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부동산 감정 평가서를 조작해 담보 가치를 부풀리거나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하는 수법으로 지난 2010년 11월부터 4년 동안 4백34억 원을 불법 대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불법 대출 규모가 가장 큰 광주 모 신협의 경우 불법 대출 액수가 전체 자산의 94%에 달해 결국 파산했고, 대출금 3백40억 원 가운데 65%는 아직 상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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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0억 원대 불법 대출’ 금융기관 임직원들 적발
    • 입력 2015-12-07 17:12:22
    • 수정2015-12-07 17: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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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는 건설업자 등과 짜고 4백30억 원대 불법 대출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광주 모 신협 전 이사장 66살 조모 씨와 전북 모 농협 전 상무 51살 문모 씨, 모 수협 지점장 42살 박모 씨 등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부동산 감정 평가서를 조작해 담보 가치를 부풀리거나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하는 수법으로 지난 2010년 11월부터 4년 동안 4백34억 원을 불법 대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불법 대출 규모가 가장 큰 광주 모 신협의 경우 불법 대출 액수가 전체 자산의 94%에 달해 결국 파산했고, 대출금 3백40억 원 가운데 65%는 아직 상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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