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살상 위협 화생방 테러 막자” 특수부대 훈련

입력 2015.12.08 (21:29) 수정 2015.12.0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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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리 테러와 미국 총기난사 등을 계기로 테러에 대한 세계 각국의 경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독가스 등에 의한 화생방 테러는 대량 살상 위험성이 큰데요.

군이 오늘 (8일) 특수부대를 동원해 화생방 대테러를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테러 조직이 버스 터미널에 독가스를 퍼뜨린 가상의 상황,

테러범들이 놓고 간 가방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유독 가스가 흘러나옵니다.

<녹취> "터미널 내 모든 분들은 신속히 밖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곧바로 군 신속대응팀이 현장에 도착해 제독 작전을 펼칩니다.

이어 화생방 특수임무대가 헬기로 공수돼 현장에 도착하고, 독가스에 영향 받지 않는 첨단 화생방 정찰 로봇이 투입됩니다.

로봇이 먼저 현장에 들어가 테러범들이 놓고 간 가방을 수거합니다.

마지막으로 화생방 사령부 대원들이 제독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녹취> 권재원(화생방 특임대대 중대장) :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화생방 테러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와 대응으로 완벽한 화생방 준비태세를 확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염 물질에 대한 신속한 분석을 위해 이동식 화학분석 차량도 동원됐습니다.

이순진 합참 의장은 특전사와 화생방사령부를 잇달아 방문해 우리 군의 테러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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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량살상 위협 화생방 테러 막자” 특수부대 훈련
    • 입력 2015-12-08 21:31:22
    • 수정2015-12-08 22: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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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리 테러와 미국 총기난사 등을 계기로 테러에 대한 세계 각국의 경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독가스 등에 의한 화생방 테러는 대량 살상 위험성이 큰데요.

군이 오늘 (8일) 특수부대를 동원해 화생방 대테러를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테러 조직이 버스 터미널에 독가스를 퍼뜨린 가상의 상황,

테러범들이 놓고 간 가방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유독 가스가 흘러나옵니다.

<녹취> "터미널 내 모든 분들은 신속히 밖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곧바로 군 신속대응팀이 현장에 도착해 제독 작전을 펼칩니다.

이어 화생방 특수임무대가 헬기로 공수돼 현장에 도착하고, 독가스에 영향 받지 않는 첨단 화생방 정찰 로봇이 투입됩니다.

로봇이 먼저 현장에 들어가 테러범들이 놓고 간 가방을 수거합니다.

마지막으로 화생방 사령부 대원들이 제독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녹취> 권재원(화생방 특임대대 중대장) :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화생방 테러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와 대응으로 완벽한 화생방 준비태세를 확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염 물질에 대한 신속한 분석을 위해 이동식 화학분석 차량도 동원됐습니다.

이순진 합참 의장은 특전사와 화생방사령부를 잇달아 방문해 우리 군의 테러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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