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째 황금장갑…‘최고의 별’ 이승엽

입력 2015.12.09 (06:22) 수정 2015.12.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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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삼성 이승엽이 역대 최다인 열 번째 황금장갑을 차지했습니다.

NC 박석민 등 선수들의 사연있는 수상소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최초로 400홈런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던 이승엽.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친 이승엽은 또 하나의 기록을 써내려갔습니다.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역대 최다인 열 번째 황금장갑을 받았고 최고령 수상기록도 다시 썼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삼성/지명타자 골든글러브) : "10번째 상인데 감사합니다. 40대에게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10년간 뛰었던 삼성을 떠난 3루수 부문 수상자 박석민은 류중일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인터뷰> 박석민(NC/3루수 골든글러브) : "류중일 감독님, 감사합니다. (울먹이는 표정 구성)"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두산 유격수 김재호는 예비신부에게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인터뷰> 김재호(두산/유격수 골든글러브) : "널 만나서 이런 결과가 나와서 너무 행복하고, 열심히 사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C 테임즈는 MVP에 이어 또 한번 박병호를 제치고 1루수 골든글러브까지 차지했습니다.

NC 해커와 삼성 나바로까지 사상 처음으로 3명의 외국인선수 수상자가 나왔습니다.

골든포토상을 받은 유희관은 재치있게 사진을 재연하는 등 팬들과 함께한 시상식은 축제의 한 마당이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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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 번째 황금장갑…‘최고의 별’ 이승엽
    • 입력 2015-12-09 06:23:15
    • 수정2015-12-09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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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삼성 이승엽이 역대 최다인 열 번째 황금장갑을 차지했습니다.

NC 박석민 등 선수들의 사연있는 수상소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최초로 400홈런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던 이승엽.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친 이승엽은 또 하나의 기록을 써내려갔습니다.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역대 최다인 열 번째 황금장갑을 받았고 최고령 수상기록도 다시 썼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삼성/지명타자 골든글러브) : "10번째 상인데 감사합니다. 40대에게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10년간 뛰었던 삼성을 떠난 3루수 부문 수상자 박석민은 류중일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인터뷰> 박석민(NC/3루수 골든글러브) : "류중일 감독님, 감사합니다. (울먹이는 표정 구성)"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두산 유격수 김재호는 예비신부에게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인터뷰> 김재호(두산/유격수 골든글러브) : "널 만나서 이런 결과가 나와서 너무 행복하고, 열심히 사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C 테임즈는 MVP에 이어 또 한번 박병호를 제치고 1루수 골든글러브까지 차지했습니다.

NC 해커와 삼성 나바로까지 사상 처음으로 3명의 외국인선수 수상자가 나왔습니다.

골든포토상을 받은 유희관은 재치있게 사진을 재연하는 등 팬들과 함께한 시상식은 축제의 한 마당이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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