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문재인 사퇴’ 비대위 구성 논의…이종걸 당무 거부
입력 2015.12.10 (06:10)
수정 2015.12.10 (07: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내부 갈등이 첨예한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전제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사실상 당무 거부를 공식화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종일 그룹별, 지역별로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여러 갈래 모임에선 문재인 대표가 일단 물러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이 비중있게 논의됐습니다.
다만, 그 비대위를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과 두 사람은 2선 후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리되진 않은 상황입니다.
비주류, 이종걸 원내대표는 문 대표를 압박하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지 않겠다고, 사실상 당무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최고위에 나가서 오히려 그 기능과 흠결을 보완하는 게 저에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원내대표가 이같은 뜻을 전하자, 문재인 대표는 감정이 북받쳐 격노했다고 합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탈당과 분당, 혁신의 무력화는 그 어떤 명분에도 불구하고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문 대표는 정면돌파 의지를 강조했지만, 안철수 전 대표의 혁신안을 당헌 당규에 반영하려던 시도는 반발에 부딪혀 일단 보류됐습니다.
안 전 대표가 사흘째 칩거하는 가운데, 측근인 문병호 의원은 문재인 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안 전 대표가 다음주 중 결단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내부 갈등이 첨예한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전제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사실상 당무 거부를 공식화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종일 그룹별, 지역별로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여러 갈래 모임에선 문재인 대표가 일단 물러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이 비중있게 논의됐습니다.
다만, 그 비대위를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과 두 사람은 2선 후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리되진 않은 상황입니다.
비주류, 이종걸 원내대표는 문 대표를 압박하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지 않겠다고, 사실상 당무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최고위에 나가서 오히려 그 기능과 흠결을 보완하는 게 저에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원내대표가 이같은 뜻을 전하자, 문재인 대표는 감정이 북받쳐 격노했다고 합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탈당과 분당, 혁신의 무력화는 그 어떤 명분에도 불구하고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문 대표는 정면돌파 의지를 강조했지만, 안철수 전 대표의 혁신안을 당헌 당규에 반영하려던 시도는 반발에 부딪혀 일단 보류됐습니다.
안 전 대표가 사흘째 칩거하는 가운데, 측근인 문병호 의원은 문재인 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안 전 대표가 다음주 중 결단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野, ‘문재인 사퇴’ 비대위 구성 논의…이종걸 당무 거부
-
- 입력 2015-12-10 06:13:15
- 수정2015-12-10 07:42:39
<앵커 멘트>
내부 갈등이 첨예한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전제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사실상 당무 거부를 공식화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종일 그룹별, 지역별로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여러 갈래 모임에선 문재인 대표가 일단 물러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이 비중있게 논의됐습니다.
다만, 그 비대위를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과 두 사람은 2선 후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리되진 않은 상황입니다.
비주류, 이종걸 원내대표는 문 대표를 압박하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지 않겠다고, 사실상 당무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최고위에 나가서 오히려 그 기능과 흠결을 보완하는 게 저에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원내대표가 이같은 뜻을 전하자, 문재인 대표는 감정이 북받쳐 격노했다고 합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탈당과 분당, 혁신의 무력화는 그 어떤 명분에도 불구하고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문 대표는 정면돌파 의지를 강조했지만, 안철수 전 대표의 혁신안을 당헌 당규에 반영하려던 시도는 반발에 부딪혀 일단 보류됐습니다.
안 전 대표가 사흘째 칩거하는 가운데, 측근인 문병호 의원은 문재인 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안 전 대표가 다음주 중 결단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내부 갈등이 첨예한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전제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사실상 당무 거부를 공식화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종일 그룹별, 지역별로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여러 갈래 모임에선 문재인 대표가 일단 물러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이 비중있게 논의됐습니다.
다만, 그 비대위를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과 두 사람은 2선 후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리되진 않은 상황입니다.
비주류, 이종걸 원내대표는 문 대표를 압박하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지 않겠다고, 사실상 당무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최고위에 나가서 오히려 그 기능과 흠결을 보완하는 게 저에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원내대표가 이같은 뜻을 전하자, 문재인 대표는 감정이 북받쳐 격노했다고 합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탈당과 분당, 혁신의 무력화는 그 어떤 명분에도 불구하고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문 대표는 정면돌파 의지를 강조했지만, 안철수 전 대표의 혁신안을 당헌 당규에 반영하려던 시도는 반발에 부딪혀 일단 보류됐습니다.
안 전 대표가 사흘째 칩거하는 가운데, 측근인 문병호 의원은 문재인 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안 전 대표가 다음주 중 결단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
-
임세흠 기자 hm21@kbs.co.kr
임세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