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승차 주문 후 휴대전화 만지면 벌금

입력 2015.12.10 (12:50) 수정 2015.12.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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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캐나다에서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는데요.

자동차 안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던 한 운전자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다가 거액의 벌금을 물게 돼 너무 가혹하다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차를 탄 채 음식을 살 수 있는 '드라이브 드루'는 운전자들에게 인기인데요.

캐나다 앨버타 주에 있는 한 커피 전문점 '드라이브 드루'에서 캐나다 남성 '다우' 씨가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다우 씨는 커피를 기다리면서 차 안에서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다우(캐나다 운전자) : "자동차 안에 앉아서 휴대전화 문자에 답장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다우 씨 앞에 갑자기 경찰이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다우 씨가 운전 중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다우 씨가 내야 하는 벌금은 287달러.

다우 씨의 소식이 알려지자 캐나다의 다른 운전자들도 벌금은 너무 가혹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잉가 나자로바(캐나다 운전자) :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드라이브 드루 안에서 휴대전화를 만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캐나다 도로 교통국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산만한 운전으로 매일 9명이 사망한다고 하는데요.

캐나다 앨버타 주에선 모든 주요 도로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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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승차 주문 후 휴대전화 만지면 벌금
    • 입력 2015-12-10 12:52:19
    • 수정2015-12-10 13: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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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캐나다에서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는데요.

자동차 안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던 한 운전자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다가 거액의 벌금을 물게 돼 너무 가혹하다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차를 탄 채 음식을 살 수 있는 '드라이브 드루'는 운전자들에게 인기인데요.

캐나다 앨버타 주에 있는 한 커피 전문점 '드라이브 드루'에서 캐나다 남성 '다우' 씨가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다우 씨는 커피를 기다리면서 차 안에서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다우(캐나다 운전자) : "자동차 안에 앉아서 휴대전화 문자에 답장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다우 씨 앞에 갑자기 경찰이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다우 씨가 운전 중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다우 씨가 내야 하는 벌금은 287달러.

다우 씨의 소식이 알려지자 캐나다의 다른 운전자들도 벌금은 너무 가혹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잉가 나자로바(캐나다 운전자) :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드라이브 드루 안에서 휴대전화를 만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캐나다 도로 교통국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산만한 운전으로 매일 9명이 사망한다고 하는데요.

캐나다 앨버타 주에선 모든 주요 도로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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