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자진 퇴거…6개월 만에 체포
입력 2015.12.10 (23:01)
수정 2015.12.1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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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상균 민주노총위원장이 오늘 오전 스스로 조계사에서 나와 경찰의 체포에 응했습니다.
조계사 은신 25일째 체포 영장이 발부된지 거의 6개월 만입니다.
첫소식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 문밖으로 나서고 경찰이 미란다 원칙을 고지합니다.
이어 한상균 위원장의 도피 생활로 반 년 동안 집행되지 못했던 체포영장이 마침내 집행됩니다.
한 위원장은 체포 직후 곧바로 서울 남대문경찰서로 압송됐습니다.
이어 변호인과 함께 담담한 표정으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앞서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그동안 머물러 온 조계사 관음전에서 나왔습니다
1차 민중총궐기대회 이틀 뒤인 지난달 16일 조계사에 은신한 지 25일째입니다.
관음전 밖으로 나온 한 위원장은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을 잠시 면담하고 경찰력이 외부로 빠진 조계사 경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한상균(민주노총 위원장) : "이 땅 2천만 노동자의 처지를 의탁한 지 25일, 고통과 불편을 감내하여 주신 조계종과 조계사 스님, 신도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 위원장은 민주노총에 대한 유례 없는 탄압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체포된 뒤에도 정부의 노동 개혁을 저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이 검거되면서 한때 천여 명의 경찰력이 배치됐던 이곳 조계사는 다시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한상균 민주노총위원장이 오늘 오전 스스로 조계사에서 나와 경찰의 체포에 응했습니다.
조계사 은신 25일째 체포 영장이 발부된지 거의 6개월 만입니다.
첫소식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 문밖으로 나서고 경찰이 미란다 원칙을 고지합니다.
이어 한상균 위원장의 도피 생활로 반 년 동안 집행되지 못했던 체포영장이 마침내 집행됩니다.
한 위원장은 체포 직후 곧바로 서울 남대문경찰서로 압송됐습니다.
이어 변호인과 함께 담담한 표정으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앞서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그동안 머물러 온 조계사 관음전에서 나왔습니다
1차 민중총궐기대회 이틀 뒤인 지난달 16일 조계사에 은신한 지 25일째입니다.
관음전 밖으로 나온 한 위원장은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을 잠시 면담하고 경찰력이 외부로 빠진 조계사 경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한상균(민주노총 위원장) : "이 땅 2천만 노동자의 처지를 의탁한 지 25일, 고통과 불편을 감내하여 주신 조계종과 조계사 스님, 신도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 위원장은 민주노총에 대한 유례 없는 탄압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체포된 뒤에도 정부의 노동 개혁을 저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이 검거되면서 한때 천여 명의 경찰력이 배치됐던 이곳 조계사는 다시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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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균 자진 퇴거…6개월 만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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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0 23:16:47
- 수정2015-12-11 00: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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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민주노총위원장이 오늘 오전 스스로 조계사에서 나와 경찰의 체포에 응했습니다.
조계사 은신 25일째 체포 영장이 발부된지 거의 6개월 만입니다.
첫소식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 문밖으로 나서고 경찰이 미란다 원칙을 고지합니다.
이어 한상균 위원장의 도피 생활로 반 년 동안 집행되지 못했던 체포영장이 마침내 집행됩니다.
한 위원장은 체포 직후 곧바로 서울 남대문경찰서로 압송됐습니다.
이어 변호인과 함께 담담한 표정으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앞서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그동안 머물러 온 조계사 관음전에서 나왔습니다
1차 민중총궐기대회 이틀 뒤인 지난달 16일 조계사에 은신한 지 25일째입니다.
관음전 밖으로 나온 한 위원장은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을 잠시 면담하고 경찰력이 외부로 빠진 조계사 경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한상균(민주노총 위원장) : "이 땅 2천만 노동자의 처지를 의탁한 지 25일, 고통과 불편을 감내하여 주신 조계종과 조계사 스님, 신도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 위원장은 민주노총에 대한 유례 없는 탄압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체포된 뒤에도 정부의 노동 개혁을 저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이 검거되면서 한때 천여 명의 경찰력이 배치됐던 이곳 조계사는 다시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한상균 민주노총위원장이 오늘 오전 스스로 조계사에서 나와 경찰의 체포에 응했습니다.
조계사 은신 25일째 체포 영장이 발부된지 거의 6개월 만입니다.
첫소식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 문밖으로 나서고 경찰이 미란다 원칙을 고지합니다.
이어 한상균 위원장의 도피 생활로 반 년 동안 집행되지 못했던 체포영장이 마침내 집행됩니다.
한 위원장은 체포 직후 곧바로 서울 남대문경찰서로 압송됐습니다.
이어 변호인과 함께 담담한 표정으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앞서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그동안 머물러 온 조계사 관음전에서 나왔습니다
1차 민중총궐기대회 이틀 뒤인 지난달 16일 조계사에 은신한 지 25일째입니다.
관음전 밖으로 나온 한 위원장은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을 잠시 면담하고 경찰력이 외부로 빠진 조계사 경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한상균(민주노총 위원장) : "이 땅 2천만 노동자의 처지를 의탁한 지 25일, 고통과 불편을 감내하여 주신 조계종과 조계사 스님, 신도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 위원장은 민주노총에 대한 유례 없는 탄압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체포된 뒤에도 정부의 노동 개혁을 저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이 검거되면서 한때 천여 명의 경찰력이 배치됐던 이곳 조계사는 다시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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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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