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택시 업계 vs 우버 서비스 업계’ 갈등 고조

입력 2015.12.11 (23:15) 수정 2015.12.1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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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 택시가 성행하면서 택시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승용차를 붙잡고 운행을 막는데, 승용차는 남성을 매단 채 질주합니다.

매달린 사람은 캐나다의 택시 기사, 질주하는 사람은 우버 서비스 기사입니다.

캐나다 택시업계는 자신들의 생존권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우버 서비스, 퇴출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모스크에 인분을 투척하고 돼지 머리를 집어던지는 등 테러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무고한 이슬람교도들을 향한 혐오범죄가 잇따르고 있죠.

이번엔 미국의 한 공원에서 이슬람교도들이 모여 단체 기도를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백인 여성이 모욕적인 말을 합니다.

<녹취> "당신들은 사탄에 속고 있어. 세뇌 당하고 있어."

불쾌감을 느낀 교인들이 이를 촬영하자 여성은 폭력을 행사합니다.

<녹취> "여기서 당장 나가! (저한테 손대지 마세요!)"

이 여성의 직업은 미 법무부 소속의 공무원이었는데요,

범죄 행위를 바로 잡아야 할 사람이 스스로 증오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더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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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11 23:31:01
    • 수정2015-12-12 01: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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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 택시가 성행하면서 택시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승용차를 붙잡고 운행을 막는데, 승용차는 남성을 매단 채 질주합니다.

매달린 사람은 캐나다의 택시 기사, 질주하는 사람은 우버 서비스 기사입니다.

캐나다 택시업계는 자신들의 생존권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우버 서비스, 퇴출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모스크에 인분을 투척하고 돼지 머리를 집어던지는 등 테러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무고한 이슬람교도들을 향한 혐오범죄가 잇따르고 있죠.

이번엔 미국의 한 공원에서 이슬람교도들이 모여 단체 기도를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백인 여성이 모욕적인 말을 합니다.

<녹취> "당신들은 사탄에 속고 있어. 세뇌 당하고 있어."

불쾌감을 느낀 교인들이 이를 촬영하자 여성은 폭력을 행사합니다.

<녹취> "여기서 당장 나가! (저한테 손대지 마세요!)"

이 여성의 직업은 미 법무부 소속의 공무원이었는데요,

범죄 행위를 바로 잡아야 할 사람이 스스로 증오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더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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