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실서 가스 유출…8명 집중 치료
입력 2015.12.14 (06:19)
수정 2015.12.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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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과 후 수업을 받고 있던 초등학생들이 난방용 온풍기에서 샌 유독가스에 중독됐습니다.
학생 가운데 일부는 고압산소 치료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재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과후 한자 수업중이던 초등학교 교실에 유독가스가 유출됐습니다
3시간 정도의 수업이 끝날때쯤 학생 23명 중 일부가 어지러움과 구토 등의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일산화탄소 중독 학생 : "처음 한번 쓰러졌을 때 너무 어지러워서 그자리에 몇 분 있다가 다시 일어나서"
학생 전원이 즉시 대구지역 4개 대학병원에서 분산 치료를 받았고 증상이 경미한 학생 15명은 귀가했습니다.
하지만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게 나온 8명은 경남 사천의 고압산소 치료병원까지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안욱(삼천포서울병원 신경외과 부원장) : "일산화탄중독증 증세 즉 두통 오심 머리아프다 속이 메스껍다."
유독 가스는 교실 난방용 온풍기 배기관에서 샌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녹취> 교육청 관계자 : "가스온풍기가 단단히 고정이 돼 있어야 하는데, 민다거나 툭툭 친다거나 그런 과정에서 뒤에 있는 배기구가 그 쪽에 틈새가 생긴 게 아닌가."
학생들은 모두 3차례의 집중치료를 받은 뒤 오늘 퇴원할 예정입니다.
교육당국은 해당 학교의 안전 점검과 대응 여부의 적절성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대구지역에선 지난해 2월에도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8명이 가스 온풍기에서 새어 나온 유독가스에 중독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방과 후 수업을 받고 있던 초등학생들이 난방용 온풍기에서 샌 유독가스에 중독됐습니다.
학생 가운데 일부는 고압산소 치료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재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과후 한자 수업중이던 초등학교 교실에 유독가스가 유출됐습니다
3시간 정도의 수업이 끝날때쯤 학생 23명 중 일부가 어지러움과 구토 등의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일산화탄소 중독 학생 : "처음 한번 쓰러졌을 때 너무 어지러워서 그자리에 몇 분 있다가 다시 일어나서"
학생 전원이 즉시 대구지역 4개 대학병원에서 분산 치료를 받았고 증상이 경미한 학생 15명은 귀가했습니다.
하지만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게 나온 8명은 경남 사천의 고압산소 치료병원까지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안욱(삼천포서울병원 신경외과 부원장) : "일산화탄중독증 증세 즉 두통 오심 머리아프다 속이 메스껍다."
유독 가스는 교실 난방용 온풍기 배기관에서 샌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녹취> 교육청 관계자 : "가스온풍기가 단단히 고정이 돼 있어야 하는데, 민다거나 툭툭 친다거나 그런 과정에서 뒤에 있는 배기구가 그 쪽에 틈새가 생긴 게 아닌가."
학생들은 모두 3차례의 집중치료를 받은 뒤 오늘 퇴원할 예정입니다.
교육당국은 해당 학교의 안전 점검과 대응 여부의 적절성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대구지역에선 지난해 2월에도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8명이 가스 온풍기에서 새어 나온 유독가스에 중독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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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교실서 가스 유출…8명 집중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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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4 06:20:07
- 수정2015-12-14 14:45:48
<앵커 멘트>
방과 후 수업을 받고 있던 초등학생들이 난방용 온풍기에서 샌 유독가스에 중독됐습니다.
학생 가운데 일부는 고압산소 치료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재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과후 한자 수업중이던 초등학교 교실에 유독가스가 유출됐습니다
3시간 정도의 수업이 끝날때쯤 학생 23명 중 일부가 어지러움과 구토 등의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일산화탄소 중독 학생 : "처음 한번 쓰러졌을 때 너무 어지러워서 그자리에 몇 분 있다가 다시 일어나서"
학생 전원이 즉시 대구지역 4개 대학병원에서 분산 치료를 받았고 증상이 경미한 학생 15명은 귀가했습니다.
하지만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게 나온 8명은 경남 사천의 고압산소 치료병원까지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안욱(삼천포서울병원 신경외과 부원장) : "일산화탄중독증 증세 즉 두통 오심 머리아프다 속이 메스껍다."
유독 가스는 교실 난방용 온풍기 배기관에서 샌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녹취> 교육청 관계자 : "가스온풍기가 단단히 고정이 돼 있어야 하는데, 민다거나 툭툭 친다거나 그런 과정에서 뒤에 있는 배기구가 그 쪽에 틈새가 생긴 게 아닌가."
학생들은 모두 3차례의 집중치료를 받은 뒤 오늘 퇴원할 예정입니다.
교육당국은 해당 학교의 안전 점검과 대응 여부의 적절성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대구지역에선 지난해 2월에도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8명이 가스 온풍기에서 새어 나온 유독가스에 중독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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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교 기자 sky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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