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전 나선 안철수 “국민 말씀 듣겠다”

입력 2015.12.14 (21:04) 수정 2015.12.1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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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탈당과 함께 정치 세력화 의지를 밝힌 안철수 의원은 발빠른 행보에 나섰습니다.

당장 오늘(14일) 지역구 경로당을 찾아 초심대로 국민에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내일부터는 전국을 돌면서 여론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소속 의원으로 돌아간 안철수 전 대표의 발길이 지역구 어르신들에게 향했습니다.

<녹취>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계 입문 때 약속한 국민이 중심인 정치를 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 : "국민들 말씀을 듣는 것이 우선 순위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자신이 창업한 애플에서 쫓겨난 뒤 성공 신화를 일군 사례를 소개하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녹취> 안철수 : "존 스컬리 대표한테 쫓겨났습니다. 그 다음은 이제 스티브 잡스 노력의 몫인 거죠. 그 다음 결과들은..."

하지만, 어떻게 세 규합에 나설 지, 누구와 손을 잡을지에 대해선 끈질긴 질문 공세에도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녹취> "따로...따로 시간 잡으시죠."

안 전 대표는 경로당 방문 이후 오후에는 이곳 자택에 머물면서, 향후 행보에 대한 구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전 대표는 총선 예비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내일부터 측근 그룹의 동반 탈당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자신의 싱크 탱크를 중심으로 지역 조직 정비에도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 부산, 글피 광주를 방문하는 등 전국을 무대로 한 본격적인 여론전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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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전 나선 안철수 “국민 말씀 듣겠다”
    • 입력 2015-12-14 21:06:43
    • 수정2015-12-14 2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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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탈당과 함께 정치 세력화 의지를 밝힌 안철수 의원은 발빠른 행보에 나섰습니다.

당장 오늘(14일) 지역구 경로당을 찾아 초심대로 국민에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내일부터는 전국을 돌면서 여론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소속 의원으로 돌아간 안철수 전 대표의 발길이 지역구 어르신들에게 향했습니다.

<녹취>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계 입문 때 약속한 국민이 중심인 정치를 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 : "국민들 말씀을 듣는 것이 우선 순위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자신이 창업한 애플에서 쫓겨난 뒤 성공 신화를 일군 사례를 소개하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녹취> 안철수 : "존 스컬리 대표한테 쫓겨났습니다. 그 다음은 이제 스티브 잡스 노력의 몫인 거죠. 그 다음 결과들은..."

하지만, 어떻게 세 규합에 나설 지, 누구와 손을 잡을지에 대해선 끈질긴 질문 공세에도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녹취> "따로...따로 시간 잡으시죠."

안 전 대표는 경로당 방문 이후 오후에는 이곳 자택에 머물면서, 향후 행보에 대한 구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전 대표는 총선 예비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내일부터 측근 그룹의 동반 탈당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자신의 싱크 탱크를 중심으로 지역 조직 정비에도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 부산, 글피 광주를 방문하는 등 전국을 무대로 한 본격적인 여론전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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