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빙하 8년 동안 560m 녹았다

입력 2015.12.15 (23:17) 수정 2015.12.16 (00: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소행성 탐사선이 찍은 지구의 모습을 보시죠.

하얗고 넓은 부분은 남극 대륙이고 오른쪽 위의 짙은 부분은 호주인데요.

1년 전 발사된 탐사선이 찍은 사진입니다.

이번엔 시간 여행해 보시죠.

알래스카의 빙하가 마치 눈사태 나듯 와르르 무너져 내립니다.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같은 장소, 같은 각도에서 담은 8년간의 이미지를 5초로 압축한 건데요.

그동안 빙하의 길이가 560m 정도 후퇴해 호수로 녹아 들어갔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요?

최근 알래스카에서 불곰과 북극곰들이 사냥꾼이 버린 고래 사체를 두고 먹이 싸움을 벌이는 기이한 현장이 자주 포착된다는데요.

빙하가 줄면서 먹이 부족을 겪고 있는 알래스카 북극곰들이 불곰 서식지에 자주 출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빙하 8년 동안 560m 녹았다
    • 입력 2015-12-15 23:35:23
    • 수정2015-12-16 00:42:04
    뉴스라인 W
일본 소행성 탐사선이 찍은 지구의 모습을 보시죠.

하얗고 넓은 부분은 남극 대륙이고 오른쪽 위의 짙은 부분은 호주인데요.

1년 전 발사된 탐사선이 찍은 사진입니다.

이번엔 시간 여행해 보시죠.

알래스카의 빙하가 마치 눈사태 나듯 와르르 무너져 내립니다.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같은 장소, 같은 각도에서 담은 8년간의 이미지를 5초로 압축한 건데요.

그동안 빙하의 길이가 560m 정도 후퇴해 호수로 녹아 들어갔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요?

최근 알래스카에서 불곰과 북극곰들이 사냥꾼이 버린 고래 사체를 두고 먹이 싸움을 벌이는 기이한 현장이 자주 포착된다는데요.

빙하가 줄면서 먹이 부족을 겪고 있는 알래스카 북극곰들이 불곰 서식지에 자주 출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