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현실화’ CEO 류뤄펑…“모든 상상을 현실로!”

입력 2015.12.15 (23:29) 수정 2015.12.1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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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하늘을 나는 개인용 비행 장치가 큰 주목을 끌었죠?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아이언맨'을 현실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중국 광치 그룹의 CEO 류 뤄 펑 회장을 KBS가 인터뷰했습니다.

선전에서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람을 태운 드론이 호수 위를 유유히 날아다닙니다.

중국기업 광치가 선보인 세계 최초의 개인용 비행장치입니다.

일약 과학기술계의 스타로 떠오른 광치그룹의 젊은 CEO 류뤄펑 회장.

하늘을 나는 영화속 아이언맨은 그에겐 더이상 꿈이 아닙니다.

<인터뷰> 류뤄펑(광치그룹 CEO) : "미래의 추세는 바로 '공간의 확장'입니다. 이 개념은 지상에서 하던 모든 일을 공중으로 가져가는 겁니다."

이 뿐아니라 지난 2009년엔 영화 해리포터의 '투명망토' 소재를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공학박사를 딴 뒤 귀국해 창업한 지 불과 5년.

이미 광치는 특허만 3천 개가 넘는 중국의 대표적인 혁신기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녹취>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방문(2012년) : "(해당 분야에 크게 공헌하길 바랍니다.) 신흥기술을 갖춘 세계적 혁신기업이 되겠습니다."

유인드론을 넘어 태양광 비행체와 민간 우주여행까지.

인류의 미래를 앞당기겠다는 게 류 회장의 포부입니다.

<인터뷰> 류뤄펑(광치그룹 CEO) : "진정한 성장, 진정한 번영은 어디에 있을까요? 미래를 현재의 삶에 가져오는 것, 이게 바로 인류를 풍요롭게 만들 겁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와 과학기술로 무장한 젊은 창업가들의 혁신정신.

세계의 미래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중국의 야심찬 계획이 차츰 현실화돼가고 있습니다.

선전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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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언맨 현실화’ CEO 류뤄펑…“모든 상상을 현실로!”
    • 입력 2015-12-15 23:47:13
    • 수정2015-12-16 00: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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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하늘을 나는 개인용 비행 장치가 큰 주목을 끌었죠?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아이언맨'을 현실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중국 광치 그룹의 CEO 류 뤄 펑 회장을 KBS가 인터뷰했습니다.

선전에서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람을 태운 드론이 호수 위를 유유히 날아다닙니다.

중국기업 광치가 선보인 세계 최초의 개인용 비행장치입니다.

일약 과학기술계의 스타로 떠오른 광치그룹의 젊은 CEO 류뤄펑 회장.

하늘을 나는 영화속 아이언맨은 그에겐 더이상 꿈이 아닙니다.

<인터뷰> 류뤄펑(광치그룹 CEO) : "미래의 추세는 바로 '공간의 확장'입니다. 이 개념은 지상에서 하던 모든 일을 공중으로 가져가는 겁니다."

이 뿐아니라 지난 2009년엔 영화 해리포터의 '투명망토' 소재를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공학박사를 딴 뒤 귀국해 창업한 지 불과 5년.

이미 광치는 특허만 3천 개가 넘는 중국의 대표적인 혁신기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녹취>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방문(2012년) : "(해당 분야에 크게 공헌하길 바랍니다.) 신흥기술을 갖춘 세계적 혁신기업이 되겠습니다."

유인드론을 넘어 태양광 비행체와 민간 우주여행까지.

인류의 미래를 앞당기겠다는 게 류 회장의 포부입니다.

<인터뷰> 류뤄펑(광치그룹 CEO) : "진정한 성장, 진정한 번영은 어디에 있을까요? 미래를 현재의 삶에 가져오는 것, 이게 바로 인류를 풍요롭게 만들 겁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와 과학기술로 무장한 젊은 창업가들의 혁신정신.

세계의 미래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중국의 야심찬 계획이 차츰 현실화돼가고 있습니다.

선전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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