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NASA 공기 오염 위성 지도…韓·中 ‘최악’
입력 2015.12.16 (07:26)
수정 2015.12.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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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전 세계 대기 오염 상태를 보여주는 위성지도를 공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함께 가장 나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가 짙은 스모그에 휩싸이면서 안개 도시로 변했습니다.
중국 대도시들은 겨울철만 되면 수시로 나타나는 스모그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 같은 대기오염 실태는 미국항공우주국 나사가 공개한 고해상도 위성지도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2005년부터 10년간 세계 195개 도시의 이산화질소 농도를 추적한 것으로 중국과 한반도 남쪽이 붉은색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이산화질소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공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붉은 색이 짙을 수록 농도가 높다는 뜻입니다.
특히 중국과 인도는 해가 갈수록 붉은색이 더 진해지고 있습니다.
<녹취> 브라이언 던컨 박사(나사 연구원) : "발전용 석탄 사용이 늘면서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산화질소 농도가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서울은 베이징, 광저우, 도쿄, LA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이산화질소 농도가 높았습니다.
다만 서울은 지난 10년간 이산화질소 농도가 15% 낮아져 대기의 질이 조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전 세계 대기 오염 상태를 보여주는 위성지도를 공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함께 가장 나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가 짙은 스모그에 휩싸이면서 안개 도시로 변했습니다.
중국 대도시들은 겨울철만 되면 수시로 나타나는 스모그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 같은 대기오염 실태는 미국항공우주국 나사가 공개한 고해상도 위성지도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2005년부터 10년간 세계 195개 도시의 이산화질소 농도를 추적한 것으로 중국과 한반도 남쪽이 붉은색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이산화질소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공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붉은 색이 짙을 수록 농도가 높다는 뜻입니다.
특히 중국과 인도는 해가 갈수록 붉은색이 더 진해지고 있습니다.
<녹취> 브라이언 던컨 박사(나사 연구원) : "발전용 석탄 사용이 늘면서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산화질소 농도가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서울은 베이징, 광저우, 도쿄, LA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이산화질소 농도가 높았습니다.
다만 서울은 지난 10년간 이산화질소 농도가 15% 낮아져 대기의 질이 조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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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2-16 09: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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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전 세계 대기 오염 상태를 보여주는 위성지도를 공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함께 가장 나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가 짙은 스모그에 휩싸이면서 안개 도시로 변했습니다.
중국 대도시들은 겨울철만 되면 수시로 나타나는 스모그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 같은 대기오염 실태는 미국항공우주국 나사가 공개한 고해상도 위성지도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2005년부터 10년간 세계 195개 도시의 이산화질소 농도를 추적한 것으로 중국과 한반도 남쪽이 붉은색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이산화질소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공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붉은 색이 짙을 수록 농도가 높다는 뜻입니다.
특히 중국과 인도는 해가 갈수록 붉은색이 더 진해지고 있습니다.
<녹취> 브라이언 던컨 박사(나사 연구원) : "발전용 석탄 사용이 늘면서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산화질소 농도가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서울은 베이징, 광저우, 도쿄, LA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이산화질소 농도가 높았습니다.
다만 서울은 지난 10년간 이산화질소 농도가 15% 낮아져 대기의 질이 조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전 세계 대기 오염 상태를 보여주는 위성지도를 공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함께 가장 나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가 짙은 스모그에 휩싸이면서 안개 도시로 변했습니다.
중국 대도시들은 겨울철만 되면 수시로 나타나는 스모그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 같은 대기오염 실태는 미국항공우주국 나사가 공개한 고해상도 위성지도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2005년부터 10년간 세계 195개 도시의 이산화질소 농도를 추적한 것으로 중국과 한반도 남쪽이 붉은색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이산화질소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공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붉은 색이 짙을 수록 농도가 높다는 뜻입니다.
특히 중국과 인도는 해가 갈수록 붉은색이 더 진해지고 있습니다.
<녹취> 브라이언 던컨 박사(나사 연구원) : "발전용 석탄 사용이 늘면서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산화질소 농도가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서울은 베이징, 광저우, 도쿄, LA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이산화질소 농도가 높았습니다.
다만 서울은 지난 10년간 이산화질소 농도가 15% 낮아져 대기의 질이 조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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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e-gij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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