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영하 6도…오늘보다 더 춥다

입력 2015.12.16 (12:07) 수정 2015.12.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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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중부 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간 가운데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충남과 호남 지방에는 최고 8cm의 큰 눈이 예보됐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와 오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등 중부 지방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내려갔고, 초속 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렸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이 2도, 대구 4도, 광주는 5도에 머물러 어제보다 5도 이상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 철원 영하 9도, 서울도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서해 상에서는 차가운 북서풍이 따뜻한 바다 위를 지나며 눈 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눈 구름이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충남과 전북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5cm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눈의 양은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 전북 내륙에 많게는 8cm, 경기 남부와 충청, 전남과 영남 내륙은 1에서 5cm입니다.

수도권 지역도 오후 한때 눈이 조금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은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내일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사나흘 정도 이어진 뒤 주말에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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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서울 영하 6도…오늘보다 더 춥다
    • 입력 2015-12-16 12:08:30
    • 수정2015-12-16 12: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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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중부 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간 가운데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충남과 호남 지방에는 최고 8cm의 큰 눈이 예보됐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와 오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등 중부 지방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내려갔고, 초속 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렸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이 2도, 대구 4도, 광주는 5도에 머물러 어제보다 5도 이상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 철원 영하 9도, 서울도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서해 상에서는 차가운 북서풍이 따뜻한 바다 위를 지나며 눈 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눈 구름이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충남과 전북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5cm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눈의 양은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 전북 내륙에 많게는 8cm, 경기 남부와 충청, 전남과 영남 내륙은 1에서 5cm입니다.

수도권 지역도 오후 한때 눈이 조금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은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내일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사나흘 정도 이어진 뒤 주말에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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