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폭발음 사건’ 韓 용의자 범행 시인”

입력 2015.12.16 (12:35) 수정 2015.12.1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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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야스쿠니신사 폭발음 사건과 관련해 일본 경찰에 구속된 한국인 전 모 씨가 발화장치를 설치했다고 진술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야스쿠니신사 폭발음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된 27살 전 모 씨가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다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9일 일본 경찰에 체포된 뒤 야스쿠니신사에 개인적인 불만이 있어서 폭발물을 설치했지만 실패했기에 다시 하려고 입국했다는 말을 했지만, 다음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경시청 공안부는 전 씨의 진술 내용과 현장 상황에 차이가 있는지 등을 상세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언론은 사건 현장의 파이프 묶음 속에 남아 있던 가루에서 화약의 원료인 '질산칼륨'이 검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경시청은 지난 14일,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을 통해 한국에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경찰은 법규를 검토해 국제형사 공조법에 따라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전 씨는 야스쿠니신사에 침입한 혐의로 지난 11일 일본 경찰에 구속됐으며, 경시청 유치장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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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스쿠니 폭발음 사건’ 韓 용의자 범행 시인”
    • 입력 2015-12-16 12:37:02
    • 수정2015-12-16 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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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야스쿠니신사 폭발음 사건과 관련해 일본 경찰에 구속된 한국인 전 모 씨가 발화장치를 설치했다고 진술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야스쿠니신사 폭발음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된 27살 전 모 씨가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다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9일 일본 경찰에 체포된 뒤 야스쿠니신사에 개인적인 불만이 있어서 폭발물을 설치했지만 실패했기에 다시 하려고 입국했다는 말을 했지만, 다음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경시청 공안부는 전 씨의 진술 내용과 현장 상황에 차이가 있는지 등을 상세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언론은 사건 현장의 파이프 묶음 속에 남아 있던 가루에서 화약의 원료인 '질산칼륨'이 검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경시청은 지난 14일,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을 통해 한국에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경찰은 법규를 검토해 국제형사 공조법에 따라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전 씨는 야스쿠니신사에 침입한 혐의로 지난 11일 일본 경찰에 구속됐으며, 경시청 유치장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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