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대졸 여성 취업자 수, 남성 첫 추월

입력 2015.12.16 (21:13) 수정 2015.12.1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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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 문턱을 넘기 힘든 게 요즘 현실입니다.

교육부 통계를 보면 대졸 이상 졸업자의 취업률은 해마다 낮아져 지난해엔 67% 수준이었습니다.

3명 중 1명은 직장을 구하지 못한 겁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여성 취업자 수입니다.

16만 5천여 명으로 남성보다 4천 명 넘게 많았습니다.

처음으로 여성 취업자 수가 남성을 앞질렀습니다.

물론 취업률은 남성이 여전히 더 높지만, 격차는 해마다 좁혀지고 있습니다.

여성의 대학 진학이 늘고, 각종 시험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는 요즘 추세를 엿볼 수 있습니다.

어렵게 취업 관문을 통과한 뒤에는 어떨까요?

대학 졸업 후 1년 안에 27%가 직장을 잃거나 그만뒀는데, 그 비율은 남성보다 여성이 7%p나 높았습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었지만, 첫 직장으로 직업 안정성이 낮은 일을 갖게 되는 경우가 남성보다 더 많다는 것을 뜻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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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터치] 대졸 여성 취업자 수, 남성 첫 추월
    • 입력 2015-12-16 21:14:03
    • 수정2015-12-16 21: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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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 문턱을 넘기 힘든 게 요즘 현실입니다.

교육부 통계를 보면 대졸 이상 졸업자의 취업률은 해마다 낮아져 지난해엔 67% 수준이었습니다.

3명 중 1명은 직장을 구하지 못한 겁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여성 취업자 수입니다.

16만 5천여 명으로 남성보다 4천 명 넘게 많았습니다.

처음으로 여성 취업자 수가 남성을 앞질렀습니다.

물론 취업률은 남성이 여전히 더 높지만, 격차는 해마다 좁혀지고 있습니다.

여성의 대학 진학이 늘고, 각종 시험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는 요즘 추세를 엿볼 수 있습니다.

어렵게 취업 관문을 통과한 뒤에는 어떨까요?

대학 졸업 후 1년 안에 27%가 직장을 잃거나 그만뒀는데, 그 비율은 남성보다 여성이 7%p나 높았습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었지만, 첫 직장으로 직업 안정성이 낮은 일을 갖게 되는 경우가 남성보다 더 많다는 것을 뜻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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