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등 오늘 탈당…文 “상향식 공천으로 혁신”

입력 2015.12.17 (07:10) 수정 2015.12.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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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의원 탈당 이후 새정치연합 현역 의원 세 명이 오늘 처음으로 동반 탈당을 합니다.

문재인 대표는 상향식 공천으로 계파패권적 공천을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며, 총선체제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의원 탈당 뒤 현역의원 세 명이 오늘 처음으로,동반 탈당합니다.

문병호,황주홍,유성엽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새정치연합으로서는 총선 승리의 기대를 가질 수 없다며 탈당을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문병호,황주홍 의원은 곧장 안 의원에 합류하지만, 유성엽 의원은 탈당 뒤 당분간 다른 야권 세력들의 통합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새정치연합은 물론 대통령과 여당까지 겨냥하며, 기존 정치세력과 다른 대안세력이라는 점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의원) : "대통령 그리고 여당 야당 모두 다 무능하고 무책임하다는 것이 국민의 평가입니다."

안 의원은 오늘부터 이틀 간 전북 전주와 광주를 잇따라 방문해, 여론전을 이어갑니다.

정국 구상을 마치고 나선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위기 상황 정면 돌파를 선언했습니다.

더 이상은 당내 투쟁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비주류에 대해서는 경고했고, 상향식 공천으로 공천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당대표 공천 기득권이나 계파 패권적 공천은 발붙일 곳이 없을 거다."

문 대표는 총선 준비 체제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곧 총선 관련 조직의 인선도 마무리지을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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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17 07:13:19
    • 수정2015-12-17 10: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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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의원 탈당 이후 새정치연합 현역 의원 세 명이 오늘 처음으로 동반 탈당을 합니다.

문재인 대표는 상향식 공천으로 계파패권적 공천을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며, 총선체제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의원 탈당 뒤 현역의원 세 명이 오늘 처음으로,동반 탈당합니다.

문병호,황주홍,유성엽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새정치연합으로서는 총선 승리의 기대를 가질 수 없다며 탈당을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문병호,황주홍 의원은 곧장 안 의원에 합류하지만, 유성엽 의원은 탈당 뒤 당분간 다른 야권 세력들의 통합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새정치연합은 물론 대통령과 여당까지 겨냥하며, 기존 정치세력과 다른 대안세력이라는 점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의원) : "대통령 그리고 여당 야당 모두 다 무능하고 무책임하다는 것이 국민의 평가입니다."

안 의원은 오늘부터 이틀 간 전북 전주와 광주를 잇따라 방문해, 여론전을 이어갑니다.

정국 구상을 마치고 나선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위기 상황 정면 돌파를 선언했습니다.

더 이상은 당내 투쟁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비주류에 대해서는 경고했고, 상향식 공천으로 공천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당대표 공천 기득권이나 계파 패권적 공천은 발붙일 곳이 없을 거다."

문 대표는 총선 준비 체제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곧 총선 관련 조직의 인선도 마무리지을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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