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법안처리 전방위 압박…野 삼권 분립 위배
입력 2015.12.17 (19:02)
수정 2015.12.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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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와 여당이 쟁점법안 처리를 촉구하며 야당과 정의화 의장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야당은 청와대의 법안 처리 압박이 삼권분립에 위배된다며 맞섰고 정 의장은 직권상정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야당이 집안 싸움을 할 게 아니라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에 나서야 한다며 연신 압박했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 입법 기능이 마비됐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한국 경제가 위기는 아니라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말에 동의할 수 없다며 직권상정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도 쟁점 법안에 대한 여야의 합의가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정 의장이 비정상적인 국회 상태를 정상화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회법이 바뀌지 않는 한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직권상정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청와대도 압박을 가하는 등 삼권 분립 체계에 의심할 여지가 있는 얘기는 피하고 제 자리에서 제 할일을 해야 한다는 게 국민이 바라는 바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장은 오늘 오후 김무성 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만나 법안 처리를 위해 야당과 합의할 것을 다시금 주문했습니다.
새정치연합도 대통령이 국회를 비난한 직후부터 국가 비상사태와 경제위기가 생겼다며 삼권분립이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쟁점 법안과 관련해서도 이종걸 원내대표는 야당 내부 문제 때문에 처리가 지연된다는 주장에 근거를 대라며 상임위별 타결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청와대와 여당이 쟁점법안 처리를 촉구하며 야당과 정의화 의장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야당은 청와대의 법안 처리 압박이 삼권분립에 위배된다며 맞섰고 정 의장은 직권상정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야당이 집안 싸움을 할 게 아니라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에 나서야 한다며 연신 압박했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 입법 기능이 마비됐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한국 경제가 위기는 아니라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말에 동의할 수 없다며 직권상정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도 쟁점 법안에 대한 여야의 합의가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정 의장이 비정상적인 국회 상태를 정상화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회법이 바뀌지 않는 한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직권상정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청와대도 압박을 가하는 등 삼권 분립 체계에 의심할 여지가 있는 얘기는 피하고 제 자리에서 제 할일을 해야 한다는 게 국민이 바라는 바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장은 오늘 오후 김무성 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만나 법안 처리를 위해 야당과 합의할 것을 다시금 주문했습니다.
새정치연합도 대통령이 국회를 비난한 직후부터 국가 비상사태와 경제위기가 생겼다며 삼권분립이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쟁점 법안과 관련해서도 이종걸 원내대표는 야당 내부 문제 때문에 처리가 지연된다는 주장에 근거를 대라며 상임위별 타결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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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법안처리 전방위 압박…野 삼권 분립 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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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2-17 19: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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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여당이 쟁점법안 처리를 촉구하며 야당과 정의화 의장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야당은 청와대의 법안 처리 압박이 삼권분립에 위배된다며 맞섰고 정 의장은 직권상정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야당이 집안 싸움을 할 게 아니라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에 나서야 한다며 연신 압박했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 입법 기능이 마비됐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한국 경제가 위기는 아니라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말에 동의할 수 없다며 직권상정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도 쟁점 법안에 대한 여야의 합의가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정 의장이 비정상적인 국회 상태를 정상화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회법이 바뀌지 않는 한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직권상정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청와대도 압박을 가하는 등 삼권 분립 체계에 의심할 여지가 있는 얘기는 피하고 제 자리에서 제 할일을 해야 한다는 게 국민이 바라는 바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장은 오늘 오후 김무성 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만나 법안 처리를 위해 야당과 합의할 것을 다시금 주문했습니다.
새정치연합도 대통령이 국회를 비난한 직후부터 국가 비상사태와 경제위기가 생겼다며 삼권분립이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쟁점 법안과 관련해서도 이종걸 원내대표는 야당 내부 문제 때문에 처리가 지연된다는 주장에 근거를 대라며 상임위별 타결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청와대와 여당이 쟁점법안 처리를 촉구하며 야당과 정의화 의장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야당은 청와대의 법안 처리 압박이 삼권분립에 위배된다며 맞섰고 정 의장은 직권상정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야당이 집안 싸움을 할 게 아니라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에 나서야 한다며 연신 압박했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 입법 기능이 마비됐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한국 경제가 위기는 아니라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말에 동의할 수 없다며 직권상정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도 쟁점 법안에 대한 여야의 합의가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정 의장이 비정상적인 국회 상태를 정상화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회법이 바뀌지 않는 한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직권상정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청와대도 압박을 가하는 등 삼권 분립 체계에 의심할 여지가 있는 얘기는 피하고 제 자리에서 제 할일을 해야 한다는 게 국민이 바라는 바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장은 오늘 오후 김무성 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만나 법안 처리를 위해 야당과 합의할 것을 다시금 주문했습니다.
새정치연합도 대통령이 국회를 비난한 직후부터 국가 비상사태와 경제위기가 생겼다며 삼권분립이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쟁점 법안과 관련해서도 이종걸 원내대표는 야당 내부 문제 때문에 처리가 지연된다는 주장에 근거를 대라며 상임위별 타결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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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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