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도시가스 6시간 공급 중단
입력 2015.12.18 (12:15)
수정 2015.12.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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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하루, 곳곳에서 도로 밑이 말썽이었습니다.
서울 송파구에선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돼 천여 가구가 추위에 떨었고, 인천에서는 상수도관이 터져 퇴근길 도로가 마비됐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저녁 시간, 땅을 파내고, 도시가스 배관을 열고, 골목길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서울 송파구 마천1동과 2동 일대 천여 가구에 갑자기 도시가스가 끊겼습니다.
맹추위에 집집은 말 그대로 비상상황입니다.
저녁 식사 준비도, 난방도 할 수 없게 된 주민들은 발만 동동 구릅니다.
<녹취> 피해 주민 : "저녁 시간이었거든요, 그때가. 가스 불이 점점 줄어드는 거예요. 그러다 꺼져서 계량기 있는 쪽으로 가봤더니, (계량기는) 이상이 없었어요."
가스 공급은 여섯 시간이 지난 오늘 새벽 1시쯤 재개됐습니다.
업체 측은 한 가정에서 보일러 공사를 하다, 관을 잘못 연결하면서 가스관으로 물이 유입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 한가운데서 거대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도로가 물바다로 변했고, 차들은 오도 가도 못합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인천 지하철 갈산역 사거리에서 1,200밀리미터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터진 상수도관이 배수지로 연결된 것이어서 단수 사태는 없었지만, 복구작업으로 차량 통행이 통제되면서 퇴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어제 하루, 곳곳에서 도로 밑이 말썽이었습니다.
서울 송파구에선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돼 천여 가구가 추위에 떨었고, 인천에서는 상수도관이 터져 퇴근길 도로가 마비됐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저녁 시간, 땅을 파내고, 도시가스 배관을 열고, 골목길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서울 송파구 마천1동과 2동 일대 천여 가구에 갑자기 도시가스가 끊겼습니다.
맹추위에 집집은 말 그대로 비상상황입니다.
저녁 식사 준비도, 난방도 할 수 없게 된 주민들은 발만 동동 구릅니다.
<녹취> 피해 주민 : "저녁 시간이었거든요, 그때가. 가스 불이 점점 줄어드는 거예요. 그러다 꺼져서 계량기 있는 쪽으로 가봤더니, (계량기는) 이상이 없었어요."
가스 공급은 여섯 시간이 지난 오늘 새벽 1시쯤 재개됐습니다.
업체 측은 한 가정에서 보일러 공사를 하다, 관을 잘못 연결하면서 가스관으로 물이 유입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 한가운데서 거대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도로가 물바다로 변했고, 차들은 오도 가도 못합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인천 지하철 갈산역 사거리에서 1,200밀리미터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터진 상수도관이 배수지로 연결된 것이어서 단수 사태는 없었지만, 복구작업으로 차량 통행이 통제되면서 퇴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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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 속 도시가스 6시간 공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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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8 12:16:32
- 수정2015-12-18 12:18:12
<앵커 멘트>
어제 하루, 곳곳에서 도로 밑이 말썽이었습니다.
서울 송파구에선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돼 천여 가구가 추위에 떨었고, 인천에서는 상수도관이 터져 퇴근길 도로가 마비됐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저녁 시간, 땅을 파내고, 도시가스 배관을 열고, 골목길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서울 송파구 마천1동과 2동 일대 천여 가구에 갑자기 도시가스가 끊겼습니다.
맹추위에 집집은 말 그대로 비상상황입니다.
저녁 식사 준비도, 난방도 할 수 없게 된 주민들은 발만 동동 구릅니다.
<녹취> 피해 주민 : "저녁 시간이었거든요, 그때가. 가스 불이 점점 줄어드는 거예요. 그러다 꺼져서 계량기 있는 쪽으로 가봤더니, (계량기는) 이상이 없었어요."
가스 공급은 여섯 시간이 지난 오늘 새벽 1시쯤 재개됐습니다.
업체 측은 한 가정에서 보일러 공사를 하다, 관을 잘못 연결하면서 가스관으로 물이 유입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 한가운데서 거대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도로가 물바다로 변했고, 차들은 오도 가도 못합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인천 지하철 갈산역 사거리에서 1,200밀리미터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터진 상수도관이 배수지로 연결된 것이어서 단수 사태는 없었지만, 복구작업으로 차량 통행이 통제되면서 퇴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어제 하루, 곳곳에서 도로 밑이 말썽이었습니다.
서울 송파구에선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돼 천여 가구가 추위에 떨었고, 인천에서는 상수도관이 터져 퇴근길 도로가 마비됐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저녁 시간, 땅을 파내고, 도시가스 배관을 열고, 골목길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서울 송파구 마천1동과 2동 일대 천여 가구에 갑자기 도시가스가 끊겼습니다.
맹추위에 집집은 말 그대로 비상상황입니다.
저녁 식사 준비도, 난방도 할 수 없게 된 주민들은 발만 동동 구릅니다.
<녹취> 피해 주민 : "저녁 시간이었거든요, 그때가. 가스 불이 점점 줄어드는 거예요. 그러다 꺼져서 계량기 있는 쪽으로 가봤더니, (계량기는) 이상이 없었어요."
가스 공급은 여섯 시간이 지난 오늘 새벽 1시쯤 재개됐습니다.
업체 측은 한 가정에서 보일러 공사를 하다, 관을 잘못 연결하면서 가스관으로 물이 유입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 한가운데서 거대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도로가 물바다로 변했고, 차들은 오도 가도 못합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인천 지하철 갈산역 사거리에서 1,200밀리미터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터진 상수도관이 배수지로 연결된 것이어서 단수 사태는 없었지만, 복구작업으로 차량 통행이 통제되면서 퇴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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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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