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군사훈련 퇴소…FA 시장 다시 달굴까

입력 2015.12.18 (21:45) 수정 2015.12.1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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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리미어 12에서 우리나라의 우승 주역가운데 하나인 오재원이 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해 본격적인 자유계약 협상에 들어갑니다.

오재원은 두산 잔류 의지를 드러냈지만 여러 구단들이 영입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문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병역 대신 4주간의 군사 훈련을 마친 오재원.

마스크를 벗지 않은 채, 팬들에게 거수경례로 인사합니다.

오재원은 올시즌 한국시리즈 우승과 프리미어 12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해를 보냈습니다.

특히,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선 3대 0으로 뒤지고 있던 9회초, 기적같은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해 자신의 주가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그동안 지나친 승부욕으로 비판받기도했던 오재원이 프리미어 12를 통해, 새롭게 거듭난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올 시즌 마지막 과제인 FA계약을 앞두고 오재원은 두산 잔류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오재원(두산) : "구단에서 충분히 (실력을) 인정해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모기업이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시행했고 일부 팀들이 오재원 영입전에 나서 결과를 속단하긴 이른 상황입니다.

오재원은 FA선수치곤 어린나이에 꾸준한 타격 성적과 2루 수비를 자랑해 시장가치는 충분합니다.

마지막 남은 FA 거물급인 오재원 영입전은 올 겨울 스토브리그를 달구는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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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재원 군사훈련 퇴소…FA 시장 다시 달굴까
    • 입력 2015-12-18 21:46:47
    • 수정2015-12-18 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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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리미어 12에서 우리나라의 우승 주역가운데 하나인 오재원이 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해 본격적인 자유계약 협상에 들어갑니다.

오재원은 두산 잔류 의지를 드러냈지만 여러 구단들이 영입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문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병역 대신 4주간의 군사 훈련을 마친 오재원.

마스크를 벗지 않은 채, 팬들에게 거수경례로 인사합니다.

오재원은 올시즌 한국시리즈 우승과 프리미어 12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해를 보냈습니다.

특히,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선 3대 0으로 뒤지고 있던 9회초, 기적같은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해 자신의 주가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그동안 지나친 승부욕으로 비판받기도했던 오재원이 프리미어 12를 통해, 새롭게 거듭난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올 시즌 마지막 과제인 FA계약을 앞두고 오재원은 두산 잔류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오재원(두산) : "구단에서 충분히 (실력을) 인정해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모기업이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시행했고 일부 팀들이 오재원 영입전에 나서 결과를 속단하긴 이른 상황입니다.

오재원은 FA선수치곤 어린나이에 꾸준한 타격 성적과 2루 수비를 자랑해 시장가치는 충분합니다.

마지막 남은 FA 거물급인 오재원 영입전은 올 겨울 스토브리그를 달구는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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