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션 가드’ 전태풍의 NBA 스타 따라잡기

입력 2015.12.18 (21:49) 수정 2015.12.1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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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미국에서는 NBA 스타들을 똑같이 흉내내는 '인간 복사기'가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국내 최고의 테크니션 KCC 전태풍도 NBA 선수들을 모방하며 경쟁력을 키웠다고 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쏘는 스텝 백 슛이 일품인 제임스 하든.

다소 과장된 몸짓으로 하든의 뒷걸음질을 흉내내 폭소를 자아냅니다.

공을 들고 방향을 바꾸는 특유의 동작과 표정까지 똑같습니다.

자주 트레블링 지적을 받는 르브론 제임스처럼 공을 들고 달려버리고, 샤킬 오닐 특유의 걸음걸이까지 그대로 복사합니다.

<녹취> 암스트롱 : "너도 테크니컬, 너도 테크니컬, 모두 테크니컬 파울!"

심판 흉내까지 내는 전직 농구 선수 암스트롱.

현지 방송에 소개될 정도로 미국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국내 프로농구에서는 전태풍이 암스트롱 못지않은 재능을 선보였습니다.

하든의 플레이 동작과 상대를 요리했다는 의미의 세리머니까지 그대로입니다.

앨런 아이버슨 등 NBA 스타들을 모방하며 훈련한 점도 오늘의 전태풍을 완성시킨 원동력입니다.

<인터뷰> 전태풍(KCC) : "처음 농구할 때는 이렇게 공격적이지 않았어요. 앨런 아이버슨 따라하면서 득점력도 많이 좋아졌어요."

화려한 플레이와 NBA 스타일의 세리머니까지.

모방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전태풍만의 매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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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크니션 가드’ 전태풍의 NBA 스타 따라잡기
    • 입력 2015-12-18 21:51:02
    • 수정2015-12-18 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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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미국에서는 NBA 스타들을 똑같이 흉내내는 '인간 복사기'가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국내 최고의 테크니션 KCC 전태풍도 NBA 선수들을 모방하며 경쟁력을 키웠다고 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쏘는 스텝 백 슛이 일품인 제임스 하든.

다소 과장된 몸짓으로 하든의 뒷걸음질을 흉내내 폭소를 자아냅니다.

공을 들고 방향을 바꾸는 특유의 동작과 표정까지 똑같습니다.

자주 트레블링 지적을 받는 르브론 제임스처럼 공을 들고 달려버리고, 샤킬 오닐 특유의 걸음걸이까지 그대로 복사합니다.

<녹취> 암스트롱 : "너도 테크니컬, 너도 테크니컬, 모두 테크니컬 파울!"

심판 흉내까지 내는 전직 농구 선수 암스트롱.

현지 방송에 소개될 정도로 미국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국내 프로농구에서는 전태풍이 암스트롱 못지않은 재능을 선보였습니다.

하든의 플레이 동작과 상대를 요리했다는 의미의 세리머니까지 그대로입니다.

앨런 아이버슨 등 NBA 스타들을 모방하며 훈련한 점도 오늘의 전태풍을 완성시킨 원동력입니다.

<인터뷰> 전태풍(KCC) : "처음 농구할 때는 이렇게 공격적이지 않았어요. 앨런 아이버슨 따라하면서 득점력도 많이 좋아졌어요."

화려한 플레이와 NBA 스타일의 세리머니까지.

모방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전태풍만의 매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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