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해변서 선탠을?…유럽 곳곳 이상고온
입력 2015.12.19 (06:13)
수정 2015.12.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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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크리스마스를 불과 일주일 앞둔 한겨울인데, 유럽 곳곳이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옷차림이 가벼워진 것은 물론, 해변에서 선탠을 즐기기까지 합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페인의 한 해변.
관광객들이 수영복만을 입은 채 따사로운 햇볕에 선탠을 즐기입니다.
해변을 뛰노는 어린이들은 한 여름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거리의 온도계는 20도를 넘나들고 있고, 사람들은 너나 할것 없이 반팔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합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맥클린(관광객) : "날씨가 무척 따뜻하고 환상적입니다. 12월인데 가을 날씨 같습니다"
프랑스 파리에도 12월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외투를 벗어 든 관광객들은 한결 가벼운 옷차림으로 파리의 풍광을 여유로이 즐기입니다.
<인터뷰> 안드레아(관광객) : "파리가 이렇게 따뜻할 줄 몰랐습니다"
독일 등 유럽의 대부분 스키장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기온이 영상 10도를 넘나들면서 눈이 녹아 영업을 중단하거나 아예 개장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볼프강 드렉슬러(독일 오버비젠탈 부시장) : "날씨가 추워지길 기대하지만 일기예보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서, 유엔 산하기구인 세계기상기구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올해가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불과 일주일 앞둔 한겨울인데, 유럽 곳곳이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옷차림이 가벼워진 것은 물론, 해변에서 선탠을 즐기기까지 합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페인의 한 해변.
관광객들이 수영복만을 입은 채 따사로운 햇볕에 선탠을 즐기입니다.
해변을 뛰노는 어린이들은 한 여름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거리의 온도계는 20도를 넘나들고 있고, 사람들은 너나 할것 없이 반팔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합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맥클린(관광객) : "날씨가 무척 따뜻하고 환상적입니다. 12월인데 가을 날씨 같습니다"
프랑스 파리에도 12월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외투를 벗어 든 관광객들은 한결 가벼운 옷차림으로 파리의 풍광을 여유로이 즐기입니다.
<인터뷰> 안드레아(관광객) : "파리가 이렇게 따뜻할 줄 몰랐습니다"
독일 등 유럽의 대부분 스키장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기온이 영상 10도를 넘나들면서 눈이 녹아 영업을 중단하거나 아예 개장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볼프강 드렉슬러(독일 오버비젠탈 부시장) : "날씨가 추워지길 기대하지만 일기예보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서, 유엔 산하기구인 세계기상기구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올해가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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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2-19 07:33:53
<앵커 멘트>
크리스마스를 불과 일주일 앞둔 한겨울인데, 유럽 곳곳이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옷차림이 가벼워진 것은 물론, 해변에서 선탠을 즐기기까지 합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페인의 한 해변.
관광객들이 수영복만을 입은 채 따사로운 햇볕에 선탠을 즐기입니다.
해변을 뛰노는 어린이들은 한 여름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거리의 온도계는 20도를 넘나들고 있고, 사람들은 너나 할것 없이 반팔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합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맥클린(관광객) : "날씨가 무척 따뜻하고 환상적입니다. 12월인데 가을 날씨 같습니다"
프랑스 파리에도 12월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외투를 벗어 든 관광객들은 한결 가벼운 옷차림으로 파리의 풍광을 여유로이 즐기입니다.
<인터뷰> 안드레아(관광객) : "파리가 이렇게 따뜻할 줄 몰랐습니다"
독일 등 유럽의 대부분 스키장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기온이 영상 10도를 넘나들면서 눈이 녹아 영업을 중단하거나 아예 개장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볼프강 드렉슬러(독일 오버비젠탈 부시장) : "날씨가 추워지길 기대하지만 일기예보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서, 유엔 산하기구인 세계기상기구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올해가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불과 일주일 앞둔 한겨울인데, 유럽 곳곳이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옷차림이 가벼워진 것은 물론, 해변에서 선탠을 즐기기까지 합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페인의 한 해변.
관광객들이 수영복만을 입은 채 따사로운 햇볕에 선탠을 즐기입니다.
해변을 뛰노는 어린이들은 한 여름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거리의 온도계는 20도를 넘나들고 있고, 사람들은 너나 할것 없이 반팔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합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맥클린(관광객) : "날씨가 무척 따뜻하고 환상적입니다. 12월인데 가을 날씨 같습니다"
프랑스 파리에도 12월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외투를 벗어 든 관광객들은 한결 가벼운 옷차림으로 파리의 풍광을 여유로이 즐기입니다.
<인터뷰> 안드레아(관광객) : "파리가 이렇게 따뜻할 줄 몰랐습니다"
독일 등 유럽의 대부분 스키장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기온이 영상 10도를 넘나들면서 눈이 녹아 영업을 중단하거나 아예 개장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볼프강 드렉슬러(독일 오버비젠탈 부시장) : "날씨가 추워지길 기대하지만 일기예보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서, 유엔 산하기구인 세계기상기구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올해가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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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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