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50대 교민 또 피살…수사팀 첫 파견
입력 2015.12.21 (12:11)
수정 2015.12.2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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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리핀에서 50대 교민이 괴한의 습격을 받고 피살됐습니다.
한인들을 노린 피살사건이 끊이지 않자, 우리 경찰은 최초로 필리핀 현지에 수사팀을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이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또 숨졌습니다.
필리핀 현지시각으로 어제 새벽 1시 반쯤 필리핀 중부 바탕가스주 말바르 시에서 57살 조 모 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조 씨 집에 4인조 괴한이 침입했고, 조 씨가 이들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 강도 사건인지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여년 전 필리핀으로 이민을 와 건축업에 종사하던 조 씨는 사건 당시 필리핀인 부인과 아기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의 사망으로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피살된 한국인은 모두 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경찰은 처음으로 현지에 수사팀을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현장감식과 CCTV분석 전문가 등 3명을 필리핀에 파견해 조 씨 사망사건을 직접 수사할 계획입니다.
필리핀은 지문과 통신조회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지 않아, 강력 사건이 일어나도 범인 추적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입니다.
또 총기규제가 허술해 무장강도들의 범행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들이 현금이 많다는 소문이 퍼지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필리핀에서 50대 교민이 괴한의 습격을 받고 피살됐습니다.
한인들을 노린 피살사건이 끊이지 않자, 우리 경찰은 최초로 필리핀 현지에 수사팀을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이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또 숨졌습니다.
필리핀 현지시각으로 어제 새벽 1시 반쯤 필리핀 중부 바탕가스주 말바르 시에서 57살 조 모 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조 씨 집에 4인조 괴한이 침입했고, 조 씨가 이들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 강도 사건인지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여년 전 필리핀으로 이민을 와 건축업에 종사하던 조 씨는 사건 당시 필리핀인 부인과 아기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의 사망으로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피살된 한국인은 모두 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경찰은 처음으로 현지에 수사팀을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현장감식과 CCTV분석 전문가 등 3명을 필리핀에 파견해 조 씨 사망사건을 직접 수사할 계획입니다.
필리핀은 지문과 통신조회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지 않아, 강력 사건이 일어나도 범인 추적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입니다.
또 총기규제가 허술해 무장강도들의 범행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들이 현금이 많다는 소문이 퍼지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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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2-21 12: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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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50대 교민이 괴한의 습격을 받고 피살됐습니다.
한인들을 노린 피살사건이 끊이지 않자, 우리 경찰은 최초로 필리핀 현지에 수사팀을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이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또 숨졌습니다.
필리핀 현지시각으로 어제 새벽 1시 반쯤 필리핀 중부 바탕가스주 말바르 시에서 57살 조 모 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조 씨 집에 4인조 괴한이 침입했고, 조 씨가 이들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 강도 사건인지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여년 전 필리핀으로 이민을 와 건축업에 종사하던 조 씨는 사건 당시 필리핀인 부인과 아기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의 사망으로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피살된 한국인은 모두 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경찰은 처음으로 현지에 수사팀을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현장감식과 CCTV분석 전문가 등 3명을 필리핀에 파견해 조 씨 사망사건을 직접 수사할 계획입니다.
필리핀은 지문과 통신조회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지 않아, 강력 사건이 일어나도 범인 추적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입니다.
또 총기규제가 허술해 무장강도들의 범행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들이 현금이 많다는 소문이 퍼지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필리핀에서 50대 교민이 괴한의 습격을 받고 피살됐습니다.
한인들을 노린 피살사건이 끊이지 않자, 우리 경찰은 최초로 필리핀 현지에 수사팀을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이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또 숨졌습니다.
필리핀 현지시각으로 어제 새벽 1시 반쯤 필리핀 중부 바탕가스주 말바르 시에서 57살 조 모 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조 씨 집에 4인조 괴한이 침입했고, 조 씨가 이들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 강도 사건인지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여년 전 필리핀으로 이민을 와 건축업에 종사하던 조 씨는 사건 당시 필리핀인 부인과 아기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의 사망으로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피살된 한국인은 모두 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경찰은 처음으로 현지에 수사팀을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현장감식과 CCTV분석 전문가 등 3명을 필리핀에 파견해 조 씨 사망사건을 직접 수사할 계획입니다.
필리핀은 지문과 통신조회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지 않아, 강력 사건이 일어나도 범인 추적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입니다.
또 총기규제가 허술해 무장강도들의 범행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들이 현금이 많다는 소문이 퍼지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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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림 기자 new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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