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터·플라티니, 8년 자격정지…사실상 퇴출

입력 2015.12.21 (21:55) 수정 2015.12.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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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블라터 FIFA회장과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회장이 피파 윤리위로부터 8년 자격정지를 당했습니다.

이들이 축구계에서 사실상 퇴출되면서 차기 피파 회장 선거는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파 윤리위원회가 블라터와 플라티니 회장에게 8년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지난 2011년 블라터 회장이 지위를 남용해 플라티니에게 대가성이 의심되는 24억 원을 건넸기 때문입니다.

블라터 회장이 79살, 플라티니가 60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축구계에서 퇴출되는 겁니다.

이로써 차기 피파 회장 선거는 요르단의 알 후세인 왕자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화력은 다닐루의 첫 골부터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베일의 헤딩골을 시작으로 호날두의 페널티킥 등, 화려한 골 잔치가 시작됐습니다.

베일이 4골, 벤제마가 3골을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는 10대 2의 역사적인 대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60년 엘체전 11대 2 대승 이후 55년 만의 두자릿수 득점입니다.

스완지시티 기성용의 강력한 슛이 콜린스의 팔에 맞았는데도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습니다.

스완지는 페널티킥을 얻어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서 0대 0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밀워키의 마요가 속공을 하던 워렌의 목덜미를 잡아채 넘어뜨려 관중들의 거센 야유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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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라터·플라티니, 8년 자격정지…사실상 퇴출
    • 입력 2015-12-21 21:57:47
    • 수정2015-12-28 1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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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블라터 FIFA회장과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회장이 피파 윤리위로부터 8년 자격정지를 당했습니다. 이들이 축구계에서 사실상 퇴출되면서 차기 피파 회장 선거는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파 윤리위원회가 블라터와 플라티니 회장에게 8년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지난 2011년 블라터 회장이 지위를 남용해 플라티니에게 대가성이 의심되는 24억 원을 건넸기 때문입니다. 블라터 회장이 79살, 플라티니가 60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축구계에서 퇴출되는 겁니다. 이로써 차기 피파 회장 선거는 요르단의 알 후세인 왕자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화력은 다닐루의 첫 골부터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베일의 헤딩골을 시작으로 호날두의 페널티킥 등, 화려한 골 잔치가 시작됐습니다. 베일이 4골, 벤제마가 3골을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는 10대 2의 역사적인 대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60년 엘체전 11대 2 대승 이후 55년 만의 두자릿수 득점입니다. 스완지시티 기성용의 강력한 슛이 콜린스의 팔에 맞았는데도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습니다. 스완지는 페널티킥을 얻어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서 0대 0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밀워키의 마요가 속공을 하던 워렌의 목덜미를 잡아채 넘어뜨려 관중들의 거센 야유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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