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회복 기간 3년→1년으로 단축

입력 2015.12.22 (06:49) 수정 2015.12.2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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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0만 원 미만의 소액 장기 연체자에 대한 신용등급 회복 기간이 오늘부터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됩니다.

'무제한 요금제'를 과장 광고한 이동통신 3사가 자발적인 소비자 피해 보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생활경제,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금까지는 30만 원 미만 소액이라도 90일 이상 장기 연체하면 신용등급이 8~9등급까지 하락하고 3년간 등급 회복이 제한돼왔습니다.

그러나 오늘부터는 30만 원 미만 장기 연체자가 이후 1년간 추가로 연체하지 않으면 연체 이전의 신용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됩니다.

금감원은 이번 조치로 30만 원 미만 소액 장기연체자 3만7천 명 가운데 만9천 명의 신용등급이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LTE 무제한 요금제를 과장 광고한 이동통신 3사가 스스로 소비자 피해구제 방안을 마련해 보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동통신 3사는 피해 고객에게 LTE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보상하고, 요금제를 광고할 때 표시를 더 정확하게 하는 등의 피해 구제 방안을 공정위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0월부터 통신사들의 '무제한 요금제'가 실제로는 무제한이 아니라는 소비자단체의 지적에 따라 조사를 해왔습니다.

내년도 민영 아파트 분양 규모는 31만 9천여 가구로 올해보다 25% 가량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공급 과잉 논란 속에 내년부터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시행되고 금리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돼 건설사들이 올해보다 보수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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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등급 회복 기간 3년→1년으로 단축
    • 입력 2015-12-22 06:51:25
    • 수정2015-12-22 07: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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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0만 원 미만의 소액 장기 연체자에 대한 신용등급 회복 기간이 오늘부터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됩니다.

'무제한 요금제'를 과장 광고한 이동통신 3사가 자발적인 소비자 피해 보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생활경제,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금까지는 30만 원 미만 소액이라도 90일 이상 장기 연체하면 신용등급이 8~9등급까지 하락하고 3년간 등급 회복이 제한돼왔습니다.

그러나 오늘부터는 30만 원 미만 장기 연체자가 이후 1년간 추가로 연체하지 않으면 연체 이전의 신용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됩니다.

금감원은 이번 조치로 30만 원 미만 소액 장기연체자 3만7천 명 가운데 만9천 명의 신용등급이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LTE 무제한 요금제를 과장 광고한 이동통신 3사가 스스로 소비자 피해구제 방안을 마련해 보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동통신 3사는 피해 고객에게 LTE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보상하고, 요금제를 광고할 때 표시를 더 정확하게 하는 등의 피해 구제 방안을 공정위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0월부터 통신사들의 '무제한 요금제'가 실제로는 무제한이 아니라는 소비자단체의 지적에 따라 조사를 해왔습니다.

내년도 민영 아파트 분양 규모는 31만 9천여 가구로 올해보다 25% 가량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공급 과잉 논란 속에 내년부터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시행되고 금리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돼 건설사들이 올해보다 보수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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