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실거래가 첫 공개…상위 10건 모두 수도권

입력 2015.12.23 (17:30) 수정 2015.12.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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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오피스텔이나 주택 분양권 등의 실거래가만 공개돼왔는데요.

오늘부터는 공개대상이 토지의 실거래가로도 확대됩니다.

처음 공개된 토지 실거래가에 대해서 관심도 적지 않았습니다.

실거래가신고제가 도입된 2006년 이후 가장 비싸게 거래된 상위 10건이 모두 수도권 지역이었는데요.

1위는 2009년에 거래된 서울 성수동의 갤러리아 포레의 용지로 4427억원에 신고됐고요.

2위는 인천 송도의 글로벌 캠퍼스 부지로 같은 해인 2009년에 4351억원에 거래됐습니다.

경기도의 거래가 1위는 수원 서둔동 대지가 지난해 11월 3000억원에 팔린 거고요.

부산은 해운대구의 상업지구가 2013년에 1136억원, 대전에서는 서구 도안동의 대지가 2013년에 1121억원에 팔린 게 최고가였습니다.

제곱미터당 거래금액으로 따지면 1위부터 20위까지가 모두 서울에 있었습니다.

면적당 가장 비쌌던 토지는 서울 명동성당 부근의 저동1가에 위치한 상업용지였는데요.

3.3제곱미터당 5억 70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노형동 대지는 1920억원에 신고됐고요.

이곳을 포함한 거래가 상위 5위권의 순수 토지가 모두 작년 말부터 올 상반기에 계약돼 최근의 제주도 부동산 투자 열풍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토지거래를 하시고 싶은 부동산 실수요자들이 마땅히 참고의 자료가 없었는데요.

오늘부터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페이지를 방문하시면 2006년 이후 498만건의 거래가격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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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지 실거래가 첫 공개…상위 10건 모두 수도권
    • 입력 2015-12-23 17:34:22
    • 수정2015-12-23 20: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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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오피스텔이나 주택 분양권 등의 실거래가만 공개돼왔는데요.

오늘부터는 공개대상이 토지의 실거래가로도 확대됩니다.

처음 공개된 토지 실거래가에 대해서 관심도 적지 않았습니다.

실거래가신고제가 도입된 2006년 이후 가장 비싸게 거래된 상위 10건이 모두 수도권 지역이었는데요.

1위는 2009년에 거래된 서울 성수동의 갤러리아 포레의 용지로 4427억원에 신고됐고요.

2위는 인천 송도의 글로벌 캠퍼스 부지로 같은 해인 2009년에 4351억원에 거래됐습니다.

경기도의 거래가 1위는 수원 서둔동 대지가 지난해 11월 3000억원에 팔린 거고요.

부산은 해운대구의 상업지구가 2013년에 1136억원, 대전에서는 서구 도안동의 대지가 2013년에 1121억원에 팔린 게 최고가였습니다.

제곱미터당 거래금액으로 따지면 1위부터 20위까지가 모두 서울에 있었습니다.

면적당 가장 비쌌던 토지는 서울 명동성당 부근의 저동1가에 위치한 상업용지였는데요.

3.3제곱미터당 5억 70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노형동 대지는 1920억원에 신고됐고요.

이곳을 포함한 거래가 상위 5위권의 순수 토지가 모두 작년 말부터 올 상반기에 계약돼 최근의 제주도 부동산 투자 열풍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토지거래를 하시고 싶은 부동산 실수요자들이 마땅히 참고의 자료가 없었는데요.

오늘부터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페이지를 방문하시면 2006년 이후 498만건의 거래가격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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