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최전방 부대 방문 “철저 대비” 당부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성탄절을 맞아 최전방 부대를 찾았습니다.

취임후 두번째 방문인데요,

우리 군의 철저한 대비 태세와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13년에 이어 두번째로 최전방 부대를 찾았습니다.

지난 8월 북한의 DMZ 포격 도발이 있었던 곳입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군의 즉각적이고 단호한 대응이 추가 도발을 억제했다고 격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추가 도발을 억제했을 뿐 아니라 지자체, 경찰과 협조해서 주민의 안전을 지켜 냈습니다."

또 어떤 상황에서도 군의 판단과 대응을 신뢰한다며 철저한 대비 태세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와 함께 단호하게 원칙을 지켜야만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기반 구축도 가능하고, 남북관계도 진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병사들의 겨울 나기에 부족함이 없는지 장갑과 군화 등 방한 피복도 살펴봤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