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의 나눔과 배려’로 온기 넘친 성탄 전야
입력 2015.12.24 (21:19)
수정 2015.12.2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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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더불어 함께 사는 정을 느낄 수 있는 현장도 둘러보시죠.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8백여 명의 산타가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줄 생각에 들떠 신나게 춤을 춥니다.
날이 어두워지자 산타들은 각지로 흩어져 깜짝 이벤트를 펼칩니다.
<녹취>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캐롤도 불러주고, 마술 공연도 선보입니다.
사랑이 듬뿍 담긴 선물을 받은 7살 어린이 얼굴에는 함박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녹취> 김홍민(서울 서대문구) : "선물을 받고 해서 재미있었어요. (내년에도) 착한 일 많이 할거에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중계동 백사마을.
자원봉사자들이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연탄을 배달합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자기 얼굴만 한 연탄을 나르는 아이부터, 지게 가득 연탄을 싣고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는 어른들까지 나눔을 실천합니다.
<인터뷰> 최영남(경기도 안산시) : "몸은 좀 힘들기는 했지만 이렇게 어려우신 분을 도와줄수 있다는 것에 너무 뿌듯하고.. 더군다나 애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으니까..."
<녹취>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연탄과 함께 건넨 따뜻한 인사말에 할아버지 내외는 눈물을 글썽입니다.
<인터뷰> 조종옥(백사마을 주민) : "연탄하나만 의지하고 사는 사람들인데 얼마나 고맙습니까? 참 고맙습니다."
곳곳에서 펼쳐진 나눔과 배려의 이웃사랑.
성탄전야를 온기로 가득 채웠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더불어 함께 사는 정을 느낄 수 있는 현장도 둘러보시죠.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8백여 명의 산타가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줄 생각에 들떠 신나게 춤을 춥니다.
날이 어두워지자 산타들은 각지로 흩어져 깜짝 이벤트를 펼칩니다.
<녹취>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캐롤도 불러주고, 마술 공연도 선보입니다.
사랑이 듬뿍 담긴 선물을 받은 7살 어린이 얼굴에는 함박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녹취> 김홍민(서울 서대문구) : "선물을 받고 해서 재미있었어요. (내년에도) 착한 일 많이 할거에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중계동 백사마을.
자원봉사자들이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연탄을 배달합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자기 얼굴만 한 연탄을 나르는 아이부터, 지게 가득 연탄을 싣고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는 어른들까지 나눔을 실천합니다.
<인터뷰> 최영남(경기도 안산시) : "몸은 좀 힘들기는 했지만 이렇게 어려우신 분을 도와줄수 있다는 것에 너무 뿌듯하고.. 더군다나 애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으니까..."
<녹취>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연탄과 함께 건넨 따뜻한 인사말에 할아버지 내외는 눈물을 글썽입니다.
<인터뷰> 조종옥(백사마을 주민) : "연탄하나만 의지하고 사는 사람들인데 얼마나 고맙습니까? 참 고맙습니다."
곳곳에서 펼쳐진 나눔과 배려의 이웃사랑.
성탄전야를 온기로 가득 채웠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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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사랑의 나눔과 배려’로 온기 넘친 성탄 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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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24 21:20:04
- 수정2015-12-24 21: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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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더불어 함께 사는 정을 느낄 수 있는 현장도 둘러보시죠.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8백여 명의 산타가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줄 생각에 들떠 신나게 춤을 춥니다.
날이 어두워지자 산타들은 각지로 흩어져 깜짝 이벤트를 펼칩니다.
<녹취>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캐롤도 불러주고, 마술 공연도 선보입니다.
사랑이 듬뿍 담긴 선물을 받은 7살 어린이 얼굴에는 함박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녹취> 김홍민(서울 서대문구) : "선물을 받고 해서 재미있었어요. (내년에도) 착한 일 많이 할거에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중계동 백사마을.
자원봉사자들이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연탄을 배달합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자기 얼굴만 한 연탄을 나르는 아이부터, 지게 가득 연탄을 싣고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는 어른들까지 나눔을 실천합니다.
<인터뷰> 최영남(경기도 안산시) : "몸은 좀 힘들기는 했지만 이렇게 어려우신 분을 도와줄수 있다는 것에 너무 뿌듯하고.. 더군다나 애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으니까..."
<녹취>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연탄과 함께 건넨 따뜻한 인사말에 할아버지 내외는 눈물을 글썽입니다.
<인터뷰> 조종옥(백사마을 주민) : "연탄하나만 의지하고 사는 사람들인데 얼마나 고맙습니까? 참 고맙습니다."
곳곳에서 펼쳐진 나눔과 배려의 이웃사랑.
성탄전야를 온기로 가득 채웠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더불어 함께 사는 정을 느낄 수 있는 현장도 둘러보시죠.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8백여 명의 산타가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줄 생각에 들떠 신나게 춤을 춥니다.
날이 어두워지자 산타들은 각지로 흩어져 깜짝 이벤트를 펼칩니다.
<녹취>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캐롤도 불러주고, 마술 공연도 선보입니다.
사랑이 듬뿍 담긴 선물을 받은 7살 어린이 얼굴에는 함박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녹취> 김홍민(서울 서대문구) : "선물을 받고 해서 재미있었어요. (내년에도) 착한 일 많이 할거에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중계동 백사마을.
자원봉사자들이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연탄을 배달합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자기 얼굴만 한 연탄을 나르는 아이부터, 지게 가득 연탄을 싣고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는 어른들까지 나눔을 실천합니다.
<인터뷰> 최영남(경기도 안산시) : "몸은 좀 힘들기는 했지만 이렇게 어려우신 분을 도와줄수 있다는 것에 너무 뿌듯하고.. 더군다나 애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으니까..."
<녹취>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연탄과 함께 건넨 따뜻한 인사말에 할아버지 내외는 눈물을 글썽입니다.
<인터뷰> 조종옥(백사마을 주민) : "연탄하나만 의지하고 사는 사람들인데 얼마나 고맙습니까? 참 고맙습니다."
곳곳에서 펼쳐진 나눔과 배려의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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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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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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