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일출 명소 인파 벌써 ‘북적’…60만 명 몰린다

입력 2015.12.26 (21:06) 수정 2015.12.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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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6년 새해가 이제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해맞이는 보통 새해 첫날에 하게 마련인데, 이번엔 벌써부터 동해안 쪽에 해맞이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평선 위 구름을 뚫고 붉은 태양이 힘차게 솟아오릅니다.

바닷가 백사장은 이른 해맞이에 나선 이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16년, 새 해.

저마다 가슴에 담아둔 새해 소망을 붉은 해를 향해 빌어봅니다.

<인터뷰> 김성준(경기도 양평군) : "저희가 결혼한 지 두 달 됐는데, (새해에는) 더 행복하고 안 싸우고 조금만 덜 싸우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오늘 강릉 정동진을 찾은 해맞이객은 2천여 명.

성탄 연휴를 맞아 동해안을 찾거나 새해 첫날 인파를 피해 일찍 해맞이에 나선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박정미(경기도 성남시) : "1월 1일에 좀 길이 막힐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소원을 더 일찍 비니까 더 잘 들어주지 않을까요."

특히 올해는 새해 첫날이 사흘 연휴라서, 동해안 일출 명소에는 60여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해맞이 명소 주변의 숙박업소들도 반짝 특수를 기대하며, 손님맞이 준비를 끝냈습니다.

주요 리조트와 호텔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객실 예약이 대부분 끝났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동해안 새해 첫 해돋이는 아침 7시 40분쯤,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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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일출 명소 인파 벌써 ‘북적’…60만 명 몰린다
    • 입력 2015-12-26 21:08:55
    • 수정2015-12-26 22: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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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6년 새해가 이제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해맞이는 보통 새해 첫날에 하게 마련인데, 이번엔 벌써부터 동해안 쪽에 해맞이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평선 위 구름을 뚫고 붉은 태양이 힘차게 솟아오릅니다.

바닷가 백사장은 이른 해맞이에 나선 이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16년, 새 해.

저마다 가슴에 담아둔 새해 소망을 붉은 해를 향해 빌어봅니다.

<인터뷰> 김성준(경기도 양평군) : "저희가 결혼한 지 두 달 됐는데, (새해에는) 더 행복하고 안 싸우고 조금만 덜 싸우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오늘 강릉 정동진을 찾은 해맞이객은 2천여 명.

성탄 연휴를 맞아 동해안을 찾거나 새해 첫날 인파를 피해 일찍 해맞이에 나선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박정미(경기도 성남시) : "1월 1일에 좀 길이 막힐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소원을 더 일찍 비니까 더 잘 들어주지 않을까요."

특히 올해는 새해 첫날이 사흘 연휴라서, 동해안 일출 명소에는 60여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해맞이 명소 주변의 숙박업소들도 반짝 특수를 기대하며, 손님맞이 준비를 끝냈습니다.

주요 리조트와 호텔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객실 예약이 대부분 끝났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동해안 새해 첫 해돋이는 아침 7시 40분쯤,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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