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첼시 복귀전, 코스타 2골에도 ‘무승부’

입력 2015.12.27 (21:34) 수정 2016.01.0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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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히딩크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임시 사령탑으로 복귀전을 치렀는데요.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히딩크가 이끄는 첼시는 코스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습니다.

그러나 불과 10분 뒤 왓포드에 페널티킥 골, 후반 11분에는 역전골을 내줘 패배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해결사는 코스타였습니다.

윌리안의 침투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아자르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아자르가 얻은 페널티킥을 오스카가 실축해 왓포드전 2대 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경질 위기인 맨유의 판 할 감독은 끝내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습니다.

전반에만 내리 2골을 내주며 스토크시티에 2대 0으로 졌습니다.

판 할 감독은 경기 뒤 "스스로 사임할 수도 있다"며 당장 그만두지는 않을 거라는 뜻을 비쳤습니다.

선두 레스터시티를 쫓던 아스널은 사우샘프턴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첫 선발전을 치른 쿠코 마르티나에 중거리 선제 결승골을 내줬습니다.

이후 아스널은 셰인 롱에게만 2차례나 배후 침투를 허용하며 사우샘프턴에 4대 0으로 졌습니다.

골키퍼까지 마지막 총 공격에 나선 사이, 리버풀이 절호의 역습 찬스를 만듭니다.

완벽한 추가골 기회였지만, 벤테케가 머뭇거리면서 득점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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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첼시 복귀전, 코스타 2골에도 ‘무승부’
    • 입력 2015-12-27 21:31:00
    • 수정2016-01-03 07: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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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히딩크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임시 사령탑으로 복귀전을 치렀는데요.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히딩크가 이끄는 첼시는 코스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습니다. 그러나 불과 10분 뒤 왓포드에 페널티킥 골, 후반 11분에는 역전골을 내줘 패배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해결사는 코스타였습니다. 윌리안의 침투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아자르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아자르가 얻은 페널티킥을 오스카가 실축해 왓포드전 2대 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경질 위기인 맨유의 판 할 감독은 끝내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습니다. 전반에만 내리 2골을 내주며 스토크시티에 2대 0으로 졌습니다. 판 할 감독은 경기 뒤 "스스로 사임할 수도 있다"며 당장 그만두지는 않을 거라는 뜻을 비쳤습니다. 선두 레스터시티를 쫓던 아스널은 사우샘프턴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첫 선발전을 치른 쿠코 마르티나에 중거리 선제 결승골을 내줬습니다. 이후 아스널은 셰인 롱에게만 2차례나 배후 침투를 허용하며 사우샘프턴에 4대 0으로 졌습니다. 골키퍼까지 마지막 총 공격에 나선 사이, 리버풀이 절호의 역습 찬스를 만듭니다. 완벽한 추가골 기회였지만, 벤테케가 머뭇거리면서 득점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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