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겨울 불청객 비듬, 이렇게 관리하세요!

<기자 멘트>

머리를 자주 감아도 잘 없어지지 않는 비듬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있으시죠?

겨울엔 특히 어두운 색 옷을 많이 입다 보니 눈에 더 잘 띄어 난감한 경우가 있는데요.

겨울이면 더 심해지는 비듬, 원인과 예방법, 또 올바른 관리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날씨가 춥고 건조해지면 더 심해지는 겨울 불청객, 비듬!

어두운 색을 즐겨 입는 겨울엔 더 눈에 확~띄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녹취> "(두피에) 각질이 일어나고 머리카락이 뻣뻣해지는 것 같아요."

<녹취> "두피가 간지럽고 비듬이 더 생기는 것 같아요."

겨울철 비듬이 심해지는 이유, 무엇일까요?

<인터뷰> 한예원(피부과 전문의) : “비듬은 두피의 각질층이 떨어져 나간 조각을 의미하는데요. 겨울은 여름보다 건조하고 또 실내에서는 난방을 하기 때문에 두피가 건조해지기 쉬워서 각질층이 좀 더 쉽게 떨어지게 됩니다.”

이외에도 비듬은 과도한 음주와 흡연, 극심한 스트레스 그리고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 눈에 띄게 비듬이 확 늘었다는 최수범 씨!

고민 끝에 병원을 찾았는데요.

<녹취> “비듬이 머리카락과 두피에 많이 붙어 있는 상태고요. 심한 부위에는 약간씩 홍반이 동반되어 있어요."

두피 검사 결과, 비듬이 많은 건 물론이고 두피 모공까지 막은 상태였는데요.

이대로 방치할 경우 탈모나 지루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확실하게 비듬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터뷰> 한예원(피부과 전문의) : “본인에게 맞는 샴푸를 잘 골라서 매일 감는 게 중요하고요. 일반 샴푸와 약용 샴푸를 번갈아 쓰면 됩니다.”

비듬이 심해지면 일반 샴푸론 해결이 어렵죠~

그럴 땐 비듬의 원인인 곰팡이 균을 억제하는 성분이 든 비듬 전용 샴푸를 쓰는 게 좋은데요.

병원에서 처방 받으면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 감을 때에는 두피를 세게 자극하지 않아야 합니다.

민간요법으로 우유나 식초, 녹차로 머리 감는 분들 있으시죠?

그런데 식초는 산도가 있어 두피에 자극이 되고 우유나 녹차는 머리에 남을 경우 모공을 막아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겨울철 비듬을 없애려면 생활습관도 중요한데요.

<인터뷰> 한예원(피부과 전문의) : “주변의 습도를 올려주는 것이 필요하고요. 머리를 너무 뜨거운 물로 감거나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도 두피가 건조해질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이외에도 하루에 물을 2L 정도 마셔서 두피까지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하고요.

또한 두피가 재생되는 밤 10시에서 12시 사이에는 숙면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 꼭 실천하셔서 비듬 걱정 말끔히 날려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