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명승부…2015 스포츠 ‘영광의 순간’

입력 2015.12.28 (21:51) 수정 2015.12.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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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리미어12의 벅찬 감동,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시죠?

2015년도 대한민국 스포츠는 잊지못할 명승부와 감동의 순간들로 가득했습니다.

골프의 박인비, 리듬체조의 손연재, 축구의 슈틸리케감독등 올 한해를 빛낸 주인공들도 많았는데요,

우리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물했던 2015년, 스포츠 영광의 순간들을 김기범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리포트>

‘9회의 기적’…도쿄돔 대첩

기적의 9회. 석 점차의 열세를 뒤집은 한일전 최고의 역전 드라마를 쓴 프리미어12 준결승전.

야구 대표팀의 승전보는 단연 2015년 최고의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연장 대혈투…아시안컵 아쉬운 준우승

호주와의 아시안컵 결승에서 나온 손흥민의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

우승은 놓쳤지만 슈틸리케 감독의 이 한 마디에 온 국민이 환호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아시안컵 당시) : "대한민국이여, 여러분의 선수들을 자랑스러워하십시오"

‘여제’ 박인비,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브리티시 오픈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마침표를 찍은 박인비의 쾌거.

박인비를 앞세운 우리 선수들은 LPGA 한 시즌 최다인 15승을 거두며 세계 여자 골프를 휩쓸었습니다.

<인터뷰> 박인비(KB금융) : "뜻깊은 한 해였던 것 같아서 너무 뿌듯"

U-대회 사상 첫 종합 1위

2015년 여름 메르스 악재로 시름에 잠긴 대한민국은 빚고을 태극전사들의 투혼에 힘을 얻었습니다.

금메달 47개를 수확해 하계 국제 종합대회 1위라는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불모지에서 사상 처음 월드컵 메달 신화를 일군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의 쉼없는 도전도 2015년 스포츠 코리아의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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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28 21:52:41
    • 수정2015-12-28 22: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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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리미어12의 벅찬 감동,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시죠?

2015년도 대한민국 스포츠는 잊지못할 명승부와 감동의 순간들로 가득했습니다.

골프의 박인비, 리듬체조의 손연재, 축구의 슈틸리케감독등 올 한해를 빛낸 주인공들도 많았는데요,

우리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물했던 2015년, 스포츠 영광의 순간들을 김기범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리포트>

‘9회의 기적’…도쿄돔 대첩

기적의 9회. 석 점차의 열세를 뒤집은 한일전 최고의 역전 드라마를 쓴 프리미어12 준결승전.

야구 대표팀의 승전보는 단연 2015년 최고의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연장 대혈투…아시안컵 아쉬운 준우승

호주와의 아시안컵 결승에서 나온 손흥민의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

우승은 놓쳤지만 슈틸리케 감독의 이 한 마디에 온 국민이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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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박인비,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브리티시 오픈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마침표를 찍은 박인비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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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사상 첫 종합 1위

2015년 여름 메르스 악재로 시름에 잠긴 대한민국은 빚고을 태극전사들의 투혼에 힘을 얻었습니다.

금메달 47개를 수확해 하계 국제 종합대회 1위라는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불모지에서 사상 처음 월드컵 메달 신화를 일군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의 쉼없는 도전도 2015년 스포츠 코리아의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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