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간 VS 바둑 소프트웨어 대국…승자는?
입력 2015.12.29 (09:49)
수정 2015.12.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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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인 바둑단체인 일본기원은 바둑경기 저변확대를 위해 프로 참가자들과 바둑 소프트웨어와의 대국을 처음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소우주에 비유될 정도로 심오한 바둑.
인터넷 게임이 쏟아지면서 인기가 떨어져 최근 바둑 인구는 한창 때의 3분의 1인 수준인 400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일본기원은 고민 끝에 내년 봄 열리는 프로 바둑 대회부터 처음으로 인간과 바둑 소프트웨어와의 대국전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미 많은 소프트웨어가 개발된 체스와 장기 대국전에선 인간이 소프트웨어를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둑에선 인간이 여전히 유리합니다.
체스나 장기에 비해 훨씬 많은 포석을 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컴퓨터의 셈법이 따라가지 못하는 겁니다.
<인터뷰> 야마시로 히로시(일본기원 부이사장) : "아마추어라면 좋은 승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가 얼마나 겨룰 수 있을지 팬들에게도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세계적인 바둑단체인 일본기원은 바둑경기 저변확대를 위해 프로 참가자들과 바둑 소프트웨어와의 대국을 처음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소우주에 비유될 정도로 심오한 바둑.
인터넷 게임이 쏟아지면서 인기가 떨어져 최근 바둑 인구는 한창 때의 3분의 1인 수준인 400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일본기원은 고민 끝에 내년 봄 열리는 프로 바둑 대회부터 처음으로 인간과 바둑 소프트웨어와의 대국전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미 많은 소프트웨어가 개발된 체스와 장기 대국전에선 인간이 소프트웨어를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둑에선 인간이 여전히 유리합니다.
체스나 장기에 비해 훨씬 많은 포석을 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컴퓨터의 셈법이 따라가지 못하는 겁니다.
<인터뷰> 야마시로 히로시(일본기원 부이사장) : "아마추어라면 좋은 승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가 얼마나 겨룰 수 있을지 팬들에게도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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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인간 VS 바둑 소프트웨어 대국…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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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29 10:06:39
- 수정2015-12-29 10:27:47

<앵커 멘트>
세계적인 바둑단체인 일본기원은 바둑경기 저변확대를 위해 프로 참가자들과 바둑 소프트웨어와의 대국을 처음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소우주에 비유될 정도로 심오한 바둑.
인터넷 게임이 쏟아지면서 인기가 떨어져 최근 바둑 인구는 한창 때의 3분의 1인 수준인 400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일본기원은 고민 끝에 내년 봄 열리는 프로 바둑 대회부터 처음으로 인간과 바둑 소프트웨어와의 대국전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미 많은 소프트웨어가 개발된 체스와 장기 대국전에선 인간이 소프트웨어를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둑에선 인간이 여전히 유리합니다.
체스나 장기에 비해 훨씬 많은 포석을 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컴퓨터의 셈법이 따라가지 못하는 겁니다.
<인터뷰> 야마시로 히로시(일본기원 부이사장) : "아마추어라면 좋은 승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가 얼마나 겨룰 수 있을지 팬들에게도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세계적인 바둑단체인 일본기원은 바둑경기 저변확대를 위해 프로 참가자들과 바둑 소프트웨어와의 대국을 처음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소우주에 비유될 정도로 심오한 바둑.
인터넷 게임이 쏟아지면서 인기가 떨어져 최근 바둑 인구는 한창 때의 3분의 1인 수준인 400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일본기원은 고민 끝에 내년 봄 열리는 프로 바둑 대회부터 처음으로 인간과 바둑 소프트웨어와의 대국전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미 많은 소프트웨어가 개발된 체스와 장기 대국전에선 인간이 소프트웨어를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둑에선 인간이 여전히 유리합니다.
체스나 장기에 비해 훨씬 많은 포석을 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컴퓨터의 셈법이 따라가지 못하는 겁니다.
<인터뷰> 야마시로 히로시(일본기원 부이사장) : "아마추어라면 좋은 승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가 얼마나 겨룰 수 있을지 팬들에게도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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