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봉사료 천 달러 남기고 사라져

입력 2015.12.29 (12:50) 수정 2015.12.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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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시골 식당을 찾은 한 고객이 여 종업원에게 117만원의 봉사료를 두고 사라져 화제입니다.

여 종업원은 그 고객을 찾고 있다고 하는데 고객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식당에서 여종업원으로 일하는 24살 캐서린 어윈 양.

어윈 양은 어떤 손님이 와도 친절하게 대접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 날도 어윈 양은 한 가족을 친절하게 응대했습니다.

손님이 나가고 테이블을 정리하던 어원 양은 깜짝 놀랐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1천 달러, 우리 돈 117만원 정도의 봉사료가 놓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캐서린 어원(식당 여종업원) : " 저는 축복받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너무 놀랐고, 울어버렸어요."

손님의 음식값은 75달러, 내야 할 봉사료는 15달러, 우리 돈 1만 7천 원 이였지만 손님은 어윈양에게 117만 원, 거의 60배가 넘는 봉사료를 남겼습니다.

어윈 양은 거액의 봉사료를 남기고 사라진 그 가족을 찾기 위해 자신의 SNS에 감사의 글을 남겼습니다.

직접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캐서린 어원(식당 여종업원) : " 연말연시에 후한 봉사료를 제가 받았어요. 제가 얼마나 감사해 하는지 손님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에상치도 못한 거액의 봉사료를 받은 어윈 양은 이 돈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일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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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봉사료 천 달러 남기고 사라져
    • 입력 2015-12-29 12:52:34
    • 수정2015-12-29 13: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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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시골 식당을 찾은 한 고객이 여 종업원에게 117만원의 봉사료를 두고 사라져 화제입니다.

여 종업원은 그 고객을 찾고 있다고 하는데 고객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식당에서 여종업원으로 일하는 24살 캐서린 어윈 양.

어윈 양은 어떤 손님이 와도 친절하게 대접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 날도 어윈 양은 한 가족을 친절하게 응대했습니다.

손님이 나가고 테이블을 정리하던 어원 양은 깜짝 놀랐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1천 달러, 우리 돈 117만원 정도의 봉사료가 놓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캐서린 어원(식당 여종업원) : " 저는 축복받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너무 놀랐고, 울어버렸어요."

손님의 음식값은 75달러, 내야 할 봉사료는 15달러, 우리 돈 1만 7천 원 이였지만 손님은 어윈양에게 117만 원, 거의 60배가 넘는 봉사료를 남겼습니다.

어윈 양은 거액의 봉사료를 남기고 사라진 그 가족을 찾기 위해 자신의 SNS에 감사의 글을 남겼습니다.

직접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캐서린 어원(식당 여종업원) : " 연말연시에 후한 봉사료를 제가 받았어요. 제가 얼마나 감사해 하는지 손님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에상치도 못한 거액의 봉사료를 받은 어윈 양은 이 돈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일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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