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간절한데…’ 맨유vs첼시, 혈투 끝 무승부

입력 2015.12.29 (21:54) 수정 2016.01.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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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질 위기의 맨유 판할 감독과 첼시의 구세주로 나선 히딩크 감독,

절박한 두 감독이 맞붙었는데, 결과는 모두에게 아쉬운 무승부였습니다.

해외스포츠,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리가 절박한 두 팀의 맞대결은 초반부터 뜨거웠습니다.

전반 2분, 맨유 마타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2분 뒤, 첼시는 존 테리의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데헤아 골키퍼를 위협했습니다.

양 팀 모두 쉴 새 없이 골문을 두드렸지만, 마지막 결정력이 부족해 승부를 가르지 못했습니다.

경질 위기에 놓인 맨유 판할 감독은 6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첼시를 새로 맡은 히딩크 감독은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14위에 머물렀습니다.

아스날 메르테사커에게 온 완벽한 기회.

골대와 머리에 연이어 맞는 우스꽝스런 장면만 연출하고 공은 골문을 벗어났습니다.

1쿼터, 3점슛이 잇따라 빗나가며 무득점으로 체면을 구긴 스테판 커리.

2쿼터 종료 3분을 남기고 갑자기 특유의 득점력이 폭발됩니다.

3분동안 17점을 몰아친 커리는 개인통산 여섯번째 트리플더블까지 기록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 29승1패라는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나갔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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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승 간절한데…’ 맨유vs첼시, 혈투 끝 무승부
    • 입력 2015-12-29 21:55:15
    • 수정2016-01-05 09: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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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질 위기의 맨유 판할 감독과 첼시의 구세주로 나선 히딩크 감독, 절박한 두 감독이 맞붙었는데, 결과는 모두에게 아쉬운 무승부였습니다. 해외스포츠,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리가 절박한 두 팀의 맞대결은 초반부터 뜨거웠습니다. 전반 2분, 맨유 마타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2분 뒤, 첼시는 존 테리의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데헤아 골키퍼를 위협했습니다. 양 팀 모두 쉴 새 없이 골문을 두드렸지만, 마지막 결정력이 부족해 승부를 가르지 못했습니다. 경질 위기에 놓인 맨유 판할 감독은 6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첼시를 새로 맡은 히딩크 감독은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14위에 머물렀습니다. 아스날 메르테사커에게 온 완벽한 기회. 골대와 머리에 연이어 맞는 우스꽝스런 장면만 연출하고 공은 골문을 벗어났습니다. 1쿼터, 3점슛이 잇따라 빗나가며 무득점으로 체면을 구긴 스테판 커리. 2쿼터 종료 3분을 남기고 갑자기 특유의 득점력이 폭발됩니다. 3분동안 17점을 몰아친 커리는 개인통산 여섯번째 트리플더블까지 기록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 29승1패라는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나갔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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