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눈·비…해넘이·해돋이 볼 수 있을 듯

입력 2015.12.30 (12:08) 수정 2015.12.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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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겠고, 특히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중부 내륙 지역엔 밤새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눈과 비는 내일 새벽에 그칠 것으로 보여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해 상에서 눈과 비를 가진 구름대가 점차 내륙 지역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후에 중부 서해안 지역부터 눈이나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내려가는 밤부터는 중부 내륙 지역에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경기 동부와 강원 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최고 8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와 전북 내륙엔 2에서 5, 강원 동해안과 남부 내륙 지역에는 1에서 3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과 비는 내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고 2015년의 마지막 날인 내일은 낮부터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저녁부터 새해 첫날인 모레 아침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아 해넘이와 해돋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내일부터 중국 오염 물질이 유입돼 모레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올해 마지막 해가 저무는 시각은 서울이 내일 오후 5시 23분, 신안 가거도가 5시 39분이고, 2016년 첫 해돋이는 독도에서 모레 아침 7시 26분, 서울에선 7시 46분에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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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 눈·비…해넘이·해돋이 볼 수 있을 듯
    • 입력 2015-12-30 12:10:27
    • 수정2015-12-30 12: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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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겠고, 특히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중부 내륙 지역엔 밤새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눈과 비는 내일 새벽에 그칠 것으로 보여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해 상에서 눈과 비를 가진 구름대가 점차 내륙 지역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후에 중부 서해안 지역부터 눈이나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내려가는 밤부터는 중부 내륙 지역에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경기 동부와 강원 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최고 8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와 전북 내륙엔 2에서 5, 강원 동해안과 남부 내륙 지역에는 1에서 3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과 비는 내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고 2015년의 마지막 날인 내일은 낮부터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저녁부터 새해 첫날인 모레 아침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아 해넘이와 해돋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내일부터 중국 오염 물질이 유입돼 모레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올해 마지막 해가 저무는 시각은 서울이 내일 오후 5시 23분, 신안 가거도가 5시 39분이고, 2016년 첫 해돋이는 독도에서 모레 아침 7시 26분, 서울에선 7시 46분에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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