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엘니뇨…한겨울에 수영까지

입력 2015.12.30 (12:48) 수정 2015.12.30 (12: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수퍼 엘니뇨 현상 때문으로 추정되는 이상기온이 유럽의 연말 분위기를 완전 바꿔 버렸습니다.

<리포트>

수영복을 입고 해변을 거니는 사람들.

이 한 겨울에 두꺼운 외투가 필요 없습니다.

평년 같으면 겨울바람이 불어대는 프랑스 북부의 노르망디는 최근 영상 13도를 기록했습니다.

바다 수영을 즐기기도 합니다.

남부 '꼬따쥐르'는 마치 여름을 연상케 하는데요.

<인터뷰> "날씨도 좋고 햇살도 좋습니다."

바다 속 온도는 밖보다 따뜻해서 수영하기 좋아요.

뉴욕에도 반바지와 반팔 티를 입은 사람들이 활보하고 아이스크림도 불티나게 팔립니다.

<인터뷰> 뉴욕시민 : "눈이 내리고 추운 겨울이 보통인데 날씨가 좋아서 마음껏 누리고 있습니다."

해변가는 20도가 넘어서 서퍼들은 마냥 행복합니다.

춥기로 알려진 모스크바도 영상을 기록했습니다.

평년 같으면 눈이 쌓이는 크렘린 궁에 눈꽃 대신 봄 꽃이 3개월이나 빨리 찾아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슈퍼 엘니뇨…한겨울에 수영까지
    • 입력 2015-12-30 12:50:37
    • 수정2015-12-30 12:57:04
    뉴스 12
<앵커 멘트>

수퍼 엘니뇨 현상 때문으로 추정되는 이상기온이 유럽의 연말 분위기를 완전 바꿔 버렸습니다.

<리포트>

수영복을 입고 해변을 거니는 사람들.

이 한 겨울에 두꺼운 외투가 필요 없습니다.

평년 같으면 겨울바람이 불어대는 프랑스 북부의 노르망디는 최근 영상 13도를 기록했습니다.

바다 수영을 즐기기도 합니다.

남부 '꼬따쥐르'는 마치 여름을 연상케 하는데요.

<인터뷰> "날씨도 좋고 햇살도 좋습니다."

바다 속 온도는 밖보다 따뜻해서 수영하기 좋아요.

뉴욕에도 반바지와 반팔 티를 입은 사람들이 활보하고 아이스크림도 불티나게 팔립니다.

<인터뷰> 뉴욕시민 : "눈이 내리고 추운 겨울이 보통인데 날씨가 좋아서 마음껏 누리고 있습니다."

해변가는 20도가 넘어서 서퍼들은 마냥 행복합니다.

춥기로 알려진 모스크바도 영상을 기록했습니다.

평년 같으면 눈이 쌓이는 크렘린 궁에 눈꽃 대신 봄 꽃이 3개월이나 빨리 찾아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