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마무리…하늘에서 본 송년 풍경

입력 2015.12.31 (21:12) 수정 2015.12.3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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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해를 마무리하는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은 차분하게 마지막 날을 마무리했습니다.

일선 산업현장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분주했습니다.

2015년의 마지막 날 모습, 이지윤 기자가 하늘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모두가 들뜨는 한 해의 마지막날.

공장 굴뚝에서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희뿌연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시뻘건 쇳물을 실은 열차가 지나가고, 불꽃의 열기에도 아랑곳없이 작업은 이어집니다.

항구에는 새 자동차들이 빼곡히 늘어섰습니다.

머나먼 타국으로 수출되는 차량들이 차례차례 줄지어 화물선 안으로 들어갑니다.

항구 한켠에서는 수출용 컨테이너 박스를 실어올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과 해넘이를 보러 나온 인파로 행사장은 이른 오후부터 만원입니다.

사진기를 세우고, 방파제 앞 해넘이 명소에 저마다 자리를 잡습니다.

아이들의 손에 들린 풍선에는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추억과 소망이 담겼습니다.

구름 속으로 서서히 사라지는 2015년의 마지막 해...

저물어가는 해를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 속에는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에 대한 기대감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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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분한 마무리…하늘에서 본 송년 풍경
    • 입력 2015-12-31 21:13:30
    • 수정2015-12-31 22:19:55
    뉴스 9
<앵커 멘트>

한 해를 마무리하는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은 차분하게 마지막 날을 마무리했습니다.

일선 산업현장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분주했습니다.

2015년의 마지막 날 모습, 이지윤 기자가 하늘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모두가 들뜨는 한 해의 마지막날.

공장 굴뚝에서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희뿌연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시뻘건 쇳물을 실은 열차가 지나가고, 불꽃의 열기에도 아랑곳없이 작업은 이어집니다.

항구에는 새 자동차들이 빼곡히 늘어섰습니다.

머나먼 타국으로 수출되는 차량들이 차례차례 줄지어 화물선 안으로 들어갑니다.

항구 한켠에서는 수출용 컨테이너 박스를 실어올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과 해넘이를 보러 나온 인파로 행사장은 이른 오후부터 만원입니다.

사진기를 세우고, 방파제 앞 해넘이 명소에 저마다 자리를 잡습니다.

아이들의 손에 들린 풍선에는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추억과 소망이 담겼습니다.

구름 속으로 서서히 사라지는 2015년의 마지막 해...

저물어가는 해를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 속에는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에 대한 기대감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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